“나눔의 원칙을 지켜야”

2007-01-24  

파크랜드 화곡점 김 명 점주

파크랜드 화곡점은 서울 1호점이다. 이 매장은 년 매출 10억원으로 파크랜드 매장 가운데 상위권을 달린다. 스쿠버다이버였던 그가 대리점 점주로 이렇게 성공한 비결은 뭘까?
“작은 것이라도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센티브제를 도입, 성과급을 준다. 작년에 본사로부터 전국 우수점포 금 한 냥의 포상을 받았는데 이것도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었다”라며 “판매직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12시간 휴일도 없이 일해야 하는 직업이라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나눔의 원칙은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하게 하고 우리가 성공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한다.
매장 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아침, 저녁의 청소는 물론 염료냄새를 없애기 위해 공기청정기까지 달았다. 또 매장에 수선실을 갖춰 수선을 바로 해주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김명 점주는 84년부터 96년까지 논노 매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남성인 그가 여성복 매장을 하려니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됐고 남성복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파크랜드 매장의 대부분은 부부가 함께 운영한다. 이곳도 마찬가지.
“손님들에게 나는 남편으로서, 부인은 주부로서 옷에 대해 조언해준다. 남성으로 그동안 남성복을 입으며 쌓인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옷에 관심이 많은 부인은 좋은 파트너이다.”
파크랜드는 자체공장을 가지고 있어 가격이 합리적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장동건을 모델로 영입하고 캐주얼라인을 강화하여 20대 중반~30·40대로 그 연령층이 조금 젊어졌다.
“직원들에게 월급 줄 때가 가장 즐겁다.”
그가 어떻게 매장을 운영해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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