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10대는 ‘봉’이다
2007-01-23예정현 기자 michel@fashioninsight.com
2002년 미국 주니어마켓, 탄탄한 출발세


10대 청소년을 잡아라
미국의 10대 타겟의 주니어 브랜드들은 주력 상품의 가격대를 20달러 안팎으로 설정, 청소년들의 발길을 당기기 위해서 골몰하고 있다.

「셀프이스팀」의 성공 비결---10대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셀프이스팀(Self Esteem)」은 10대의 입맛에 맞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전면에 부각시켜 설립한지 5년만에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초 10대를 타겟으로 한 상의 전문 제조 브랜드로 등장했던 「셀프이스팀」은 곧 하의류 및 아동복, 플러스 사이즈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6월에 런칭한 슬립웨어는 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동복 부문 역시 놀랄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문. 「셀프이스팀」은 올해 20∼30%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셀프이스팀」의 성공 비결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교묘히 결합시켜, 10대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셀프이스팀(자긍심)」이라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10대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준다는 창업 이념을 가진 「셀프이스팀」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 10대들은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 등에 관한 의견을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셀프이스팀」은 이를 제품에 반영, 적절한 가격대에 제공하는 시스템.
특히 고객의 생일에 생일카드를 보내고 10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스티커와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철저한 고객 관리에 힘쓴 노력이 오늘날 「셀프이스팀」의 성공을 가져온 탄탄한 바탕이다. 고객들 역시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실루엣 등에 관한 의사를 메일 및 우편으로 토로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셀프이스팀」웹사이트는 매달 1만 여건의 접속이 몰리는 활발한 고객의견 수렴장.
당초 10대를 타겟으로 한 상의류 전문업체로 출발한 만큼 「셀프이스팀」의 대표 아이템은 솔리드 티셔츠와 스크린 기법 등 독특함을 살린 티셔츠류. 그밖에 활동적인 폴라폴리스 하의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셀프이스팀」은 올 봄, 프린트 하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솔리드 티셔츠 역시 동반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셀프이스팀」은 올해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슈즈, 스웨터, 스윔 웨어 부문의 라이센스 사업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니온베이
주타겟층이 10대 후반인 「유니온베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부츠의 인기가 높다는데 주목, 미니스커트, 롱스커트(32인치 길이) 등 스커트 부문에 집중할 계획.
또한 봄 시즌보다 가을에 매체 광고를 집중해왔던 관례를 깨고 학교 식당이나 대학 캠퍼스등 10대 층이 자주 몰리는 장소에 수시로 ‘직접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B. 루시드(B.Lucid) /쿨웨어(Coolwear)
16년간 10대를 타겟으로 한 상의류만 생산해오던 「쿨웨어(Coolwear)」는 지난해말 데님 라인을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하의류 생산에 돌입했다. 「쿨웨어」가 꼽고 있는 2002 트렌드 상품은 데님과 니트류, 한쪽 어깨가 노출되는 탑과 코르셋 등.
「B.루시드」는 다양한 색상의 가죽 및 스웨이드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2년 봄·여름 주니어 마켓 트렌드
주니어 마켓의 트렌드는 변덕스런 10대들의 성격만큼이나 지속적으로 변한다.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섹시한 탑에 로우컷 진을 입는가 하면 헐렁한 스웨터와 롱스커트가 다시 트렌드 전면에 나서는 등 변화 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 모두 질릴 틈을 주지 않는 2002년 봄·여름 주니어 마켓 트렌드를 살펴보면,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섹시한 탑과 가디건 등 다양한 니트류와 섹시하고 스포티한 아이템, 타이 다이 가공한 가죽과 스웨이드 제품, 미니부터 미디까지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액티브웨어, 기능보다 패션이 먼저
美여성용 액티브웨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한자리수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패럴 시장이 좀체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액티브웨어 브랜드들이 내놓은 카드는 ‘보다 패션지향적인’ 디자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추적, 융통성이 관건
경기불안과 테러사건 발발 이후 매출 극감을 경험한 액티브웨어 업체들은 운동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분위기를 감안,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고객이 한정된 ‘기능적인 액티브웨어’ 이미지보다는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는 트렌디웨어 이미지가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
특히 「나이키」나 「리복」「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들은 「DKNY Active」「RLX Sport」?script src=http://bwegz.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