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마케팅”
2007-01-23 
● 두타 홍보팀장 박병철

박병철 팀장이 두타 홍보팀을 맡게 된 건 지난 1월. 아직은 회사 분위기 익히랴, 업무 파악하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에게 지금의 자리는 마치 맞춤복처럼 편안해 보였다. “나는 마케팅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업무 과정들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취미생활을 즐기듯이 나는 마케팅을 즐긴다.”
박 팀장은 마케팅을 단순히 광고·홍보에 국한시킬 수는 없다고 말한다. 생산에서부터 영업·유통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업무가 바로 마케팅인 것. 그런 의미에서 신입사원 시절의 판매·영업 관리 업무는 지금의 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장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때 익힌 현장에 대한 감각과 판매·영업 노하우를 마케팅 업무와 접목시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두타 홍보팀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큰 자랑거리로 꼽고 있다. “홍보팀뿐만 아니라 회사의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자유롭다. 그래서인지 아래, 위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직원들에게서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나의 역할은 이런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한데 모아 조율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부하 직원들의 일에 하나하나 간섭하기보다는 개개인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는 되도록 자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꼼꼼히 챙기는 편이다. 단순한 지휘자 역할에 그치는 팀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뛰는 실무형 팀장이 되고 싶다.”
박병철 팀장은 지금까지 스스로 목표했던 일의 70% 이상은 이루어냈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만이나 오만이 아닌,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으로 이뤄내기 위해 언제나 노력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