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로 붐 업!
2007-01-23조은희 기자 hope@fashioninsight.com
스포츠캐주얼, 상품·마케팅 강화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상품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차별화된 아이템 부재,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베이직캐주얼과의 차별화 키워드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택한 것.
이들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베이직캐주얼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이들이 제안하기 힘든 ‘한 단계 앞선’ 시장을 제안해야 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더 강렬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기에도 유리하며 일반 캐주얼과의 차별화를 통해 가격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붐 업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스포트리플레이」.
「스포트리플레이」는 지난 겨울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스노우보드를 테마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이번 S/S 시즌에도 ‘Push Limits’, 즉 ‘움직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명제를 테마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바탕으로 한 스포티 룩을 선보인다.
인라인스케이트, BMX 전문선수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스폰도 진행할 예정.
한층 강화된 여성전용 라인 ‘리플레이 걸’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16∼20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전개된다.
「루츠」는 기존 베이직 라인을 50%로 구성하고, 나머지 50% 물량을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트 캐주얼, 여성라인 등의 뉴베이직 라인으로 구성할 방침. F/W에는 이러한 뉴베이직 라인이 돋보이도록 매장 인테리어와 구성 또한 리뉴얼한다.
또한 연예인 스노우보드팀 클럽 심바에 스노우보드룩을 협찬하는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관련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챔피온」은 스노우보드, 롤러브레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에 능한 신인가수 리치를 모델로 기용,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