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여전히 힘들다
2007-01-18 

「프라다」가 암흑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프라다」의 올 1분기 수익은 전년대비 51% 하락한 5천340만달러로 이자와 세금을 제외할 경우 61%나 하락 2천780만달러에 불과하다. 「프라다」 그룹의 전체 매출 역시 15.4% 하락한 3억8천540만달러로 나타나 「프라다」의 재기는 예상보다 오래갈 듯하다. 운영경비 절감을 통해 운영비가 5.7% 하락한 것이 그나마 희망적인 신호.
「프라다」의 전체 매출 중 78.7%는 「프라다」와 「미우미우」 브랜드에서 얻어지며, 「질샌더」 「쳐취스(Church's)」 「헬무트랭」 「제니」 「카슈(Car Shoe)」 「아제딘알라이야(Azzedine Alaia)」 등이 10.6% 정도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다. 「프라다」의 알짜배기 브랜드였던 「펜디」는 유동자본 압박에 시달리던 「프라다」가 보유하고 있던 「펜디」 주식 25.5%를 LVMH에 넘겼기 때문에 더 이상 「프라다」 그룹의 일원이 아닌 상태.

합자형태로 뷰티사업 확충
이런 와중에 「프라다」는 그루뽀뿌익(Gruppo PUIG Beauty & Fashion)과 합자벤처를 구성, 「프라다」 라벨의 향수/스킨케어 등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루뽀뿌익은 「니나리치」 「캐롤리나헤레라」 「파코라반」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라이센스로 「후세인살라얀(Hussein Chalayan」) 향수를 제조/유통시키고 있는 뷰티앤패션그룹. 「프라다」는 그루뽀뿌익과 합자벤처를 구성해 지난 2000년 런칭된 스킨케어라인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