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브랜드 유치로 활로모색
2007-01-18남지은 기자 over@fashioninsight.com
유·아동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백화점 영업 대안

중저가 유·아동복 브랜드들의 해외 브랜드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참존어패럴, 아이사랑, 베비라, 태승어패럴, 효정통상 등 백화점에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브랜드들이 백화점 영업을 위한 돌파구를 라이센스 브랜드에서 찾고 있는 것.
소이어패럴 오재옥 이사는 “백화점의 고급화와 맞물려 중저가 내셔널브랜드들의 설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업체들 대부분 해외브랜드의 브랜드력과 그 동안 쌓은 아동복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삼으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참존어패럴은 미국 다국적 기업과 아동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참존어패럴은 이 회사의 브랜드를 들여와 아동 고가라인과 토들러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에 브랜드 전개여부에 대한 결과가 확정된다.
참존어패럴은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새로운 신규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참존어패럴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머라이언키즈」를 올 봄 정리했다.
아이사랑도 미국브랜드의 라이센스권을 따내기 위해 2∼3개 브랜드와 컨택중에 있다.
아이사랑측은 “브랜드가 확정되면 최고가의 가격으로 토들러를 타겟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런칭시기는 내년 F/W시즌이 될 것”이라며 “「아이사랑」은 F/W에 백화점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으로 라이센스 브랜드 유치를 검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비라는 「플로리안」을 비롯해 2∼3개 브랜드와 접촉중이다. 올 가을 계약여부가 확정되면 내년 F/W때 라이센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베비라측은 “올 F/W에 전개하려고 했지만 「플로리안」에 조직개편이 있어서 미뤄졌다. 또 과거 「소니아리키켈」 「입생로랑」 브랜드 전개에 실패했던 전처를 밟지 않을까라는 부담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이어패럴은 프랑스 브랜드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올 가을 계약해 내년 F/W에 전개한다. 고가존의 아동존을 겨냥한다.
일정실업은 내년 F/W에 「페레」 「마르세」 브랜드를 국내에 전개하기 위해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마르세」는 중가의 가격의 상품을, 「페레」는 최고가의 가격에 베이비부터 주니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태승어패럴과 효정통상의 「DKNY키즈」 「팀버랜드」 유치 여부도 6월말경이면 확실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