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상반기 순이익 688억원
2007-01-17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전년대비 54% 신장·매출대비 13.7%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어난 68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설립이후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 늘어난 5천5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53.7% 늘어난 8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랜드그룹은 전체 매출대비 순이익율이 13.7%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계열사별 상반기 순이익은 ▷㈜이랜드가 1천13억원의 매출에 1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8.7% 증가)의 순이익을 올린 것을 비롯 ▷㈜리틀브렌 2백30억원(19.4%) ▷㈜이천일아울렛 1백83억원(56.5%) ▷㈜이엘인터내셔날 82억원(56.4%) 등.
브랜드별로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티니위니」가 각각 318%와 620%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또 ‘1억 매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매장을 다수 확보한 여성 캐주얼 「로엠」과 시계·주얼리 브랜드 「로이드」 등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랜드측은 “직원간의 노하우와 업무지식을 공유하는 지식경영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식경영은 결과적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수익성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천일아울렛의 ERP 시스템과 전 계열사의 BSC(균형잡힌 성과성적표) 운영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성과급제도와 연결돼 내부 경졍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재무최고책임자(CFO) 조희상 상무는 “ERP 시스템 도입 등 원가절감 노력과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캐주얼 브랜드 「티니위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졌다”며 “올해 목표로 세운 매출 1조1천억원, 순이익 1천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