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 ‘한류열풍’ 만끽
2007-01-16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홍콩 1호점서 지난달 4억5천만원 판매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캐주얼 브랜드 「클라이드」가 홍콩에서 한달에 4억5천만원을 판매하는 등 한류 열풍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홍콩에 매장을 연 「클라이드」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4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클라이드」 홍콩점은 몽콕(Monk-Kok) 스트리트에 40평 규모로 들어서 있다. 몽콕 스트리트는 우리나라 대학로와 비슷한 젊은층이 밀집한 상권.
「클라이드」측은 “동남아 지역에 불고있는 한류열풍의 영향이 상당하다. 클라이드의 광고모델인 이정재와 송혜교에 대한 동남아지역의 호응도가 기대이상이다.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해 제대로 판매하지 못했다. 레드 컬러를 비롯한 밝은 톤의 컬러를 활용한 여성라인의 판매가 좋다. 현지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줄을 서서 들어올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몽콕은 극장이 밀집한 지역인데 마침 지난달에 한국영화 선물(이정재 주연)이 상영되면서 「클라이드」의 주가가 함께 올라갔다. 또 매장 앞에서 니트 나시티셔츠를 3만장 배포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클라이드」는 홍콩 1호점이 성공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다음달에는 센추럴광장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호점도 1호점과 마찬가지로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클라이드」는 홍콩 진출이 안정되는 내년부터는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