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너무 길다
2007-01-16 

6월 매출 부진으로 인해 각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세일에 일주일 정도 앞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면서, 예년보다 훨씬 길어진 세일 기간으로 인한 부작용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10% 정도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살롱화 브랜드들은 소폭의 할인율로 인해 세일 특수에 별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세일 기간이 너무 길어져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반응이다.
현대 백화점의 한 바이어는 “세일 기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크다”며 “백화점 측의 과도한 매출 우선 정책이 업체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