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간판, 롯데로 바꾼다
2007-01-16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이 이르면 오는 10월쯤에 미도파백화점 간판을 바꿔 새로 문을 열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미도파백화점 인수금액이 5천420억6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산실사 작업을 모두 끝내고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컨소시엄은 지난 9일 이 같은 본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방법원 제1 파산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을 비롯해 청량리점과 명동점등 3개 점포를 지역상권 특성에 맞게 재단장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미도파백화점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이 끝나 고용승계와 입점업체 선정, 매장 공사 등을 거쳐 빠르면 2∼개월 안으로 롯데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동 메트로점은 백화점 명품관이나 영패션 타운, 할인매장, 면세점 등으로 사용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며, 청량리점은 중소 건설업체와 조건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이 진행되면 주상 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무산될 경우 롯데마트로 운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