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에스핀」, 가을이 즐겁다
2007-01-15엄수민 기자  
페미닌·베이직 수트로 매출 회복

대현(대표 신현균)의 여성 캐릭터 브랜드 「모조에스핀」의 지난 6월에서 9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40%가량 신장했다.
또 지난주 백화점 세일이 시작한 뒤 주말에는 22개 매장에서 하루 1억 2천∼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조에스핀」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매출이 좋아졌으며 특히 현대 신촌, 신세계 강남, 롯데 잠실 등의 주요 점포에서의 매출 순위가 상위권으로 뛰어 오른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 9월 현대 신촌점, 신세계 강남·인천점, 롯데 본점·잠실점에서의 매출은 8천500만원∼1억2천만원선.
「모조에스핀」은 매출 호조의 원인을 ‘상품의 변화’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디자인실에 최성희 실장을 영입한 이후 상품의 퀄리티와 감도는 높이고 디자인은 과거보다 좀 더 베이직하게 푼 것이 잘 먹혔다는 분석.
최성희 실장은 “단품에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 수트는 컬러, 소재, 디자인 등을 예전보다 좀 더 쉽게 풀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내년 S/S에는 수트의 퀄리티는 높이고 단품은 스타일수도 늘이고 캐릭터도 더욱 강화하고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조에스핀」은 올 추동시즌 데님, 코듀로이, 벨벳 등 소재의 다양화로 상품에 변화를 줬으며 고급 소재의 수트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상품 가격은 블랙라벨 스리피스 정장 수트가 90만원대(일반 재킷 34만8천∼35만8천원, 블랙라벨 재킷 42만8천원)로 전년에 비해 올랐다.
한편 「모조에스핀」은 올 하반기 연예인 협찬 및 영화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는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