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고객마케팅 강화
2006-12-29<김동조 기자> 

남성복 업체들이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VIP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년간 고객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경우 추가 매출이 40만원 이상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포인트제를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극심한 불황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캐릭터 정장 브랜드들의 경우 「솔리드옴므」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마일리지 고객카드제를 시작으로 현재 구매액의 5%를 적립하는 누적 포인트제를 실시해 포인트 점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권을 발송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2월과 10월에 한번씩 매장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패션쇼도 갖는 등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황에 실속 고객을 모시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킨록투」는 100만원어치 상품을 구입하면 10만원짜리 상품권을 고객에게 발송하고 있다. 구매금액에 5%가 적립되는 마일리지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인 「헨리코튼」은 지난주(9∼14일)에 15∼20만원짜리 고급머플러를 매장당 20∼50명의 VIP고객에게 선물로 발송했다. 「노티카」는 내년부터 고객들의 구매패턴, 각종 기념일 등을 챙겨 선물을 증정하며, VIP를 위한 클럽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엘지패션의 경우 고객대상의 지역별 등 각종 마케팅을 실시해 지난해 70∼7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만명이 늘어난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엘지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면 1만원짜리 상품권을 보내주는 보상제와 매장별 철저한 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