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목동점 - 아줌마 손님 50%이상
2006-12-29<엄수민 기자> 
「아이잗바바」 1억 팔 때 「오브제」 2천 팔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아이잗바바」 「타임」 「쏠레지아」 「안지크」 「크레송」 등 30대를 타겟으로 한 커리어브랜드들의 매출이 「미샤」 「오브제」 「데코」 등과 같은 캐릭터브랜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층 여성복 매장을 찾는 고객의 50%이상이 30대 여성이기 때문.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자사 카드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면 30∼34세가 27.7%, 35∼39세가 22.7%로 30대 아줌마 고객이 절반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까지 커리어 브랜드 「아이잗바바」 1억1천만원, 「타임」 9천200만원, 「랄프로렌」 7천700만원, 「쏠레지아」 6천100만원, 「크레송」 5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반해 캐릭터 브랜드 「마인」은 1억2천만원, 「데코」와 「밀라노스토리」 6천만원, 「지고트」 「샤틴」 5천만원선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서울 중심 백화점에서 상위권 매출을 유지하는 「오브제」 「미샤」 등은 26일 영업에 2천만원선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유력 캐릭터 브랜드도 상품과 브랜드 구색을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 중심의 MD다. 점차적으로 아줌마 고객의 니즈에 맞으면서도 고급화를 지향할 수 있는 상품·브랜드를 늘리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