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웨어, 저지 후예 찾기 고심
2006-12-27 

신축성 있고 편안한 패브릭 저지를 활용한 스포티 아이템으로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던 어번 어패럴업체들이 저지의 인기를 이어갈 후계자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일은 컬러풀한 자메이카풍과 트럭운전사들의 옷차림에서 힌트를 얻은 ‘트러커(trucker)' 스타일 등으로 전설적인 레게 가수 봅말리의 딸 세델라말리가 디자인한 「캐치어파이어(Catch a Fire-자메이카풍)」라인, 트러커풍 스타일을 전진 배치한「본더치(Von Dutch)」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본더치」 라인은 힙합 거두 제이즈와 라틴 팝 디바 탈리아가 무대에 입고 등장하면서 일찌감치 매스컴의 조명을 받고 있다.

카라비안풍? 트러커풍?
아니면 페티시?
어번어패럴은 미국 내에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배기 시장으로 「로카웨어(Rocawear」 「팻팜(PhatFarm)」,「션존(SeanJohn)」 「에코언리미티드(Ecko Unlimited)」 등 힙합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힙합이 더 이상 어번웨어의 전유물이 아니고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뭔가 독특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라스베가스 ‘매직(Magic)쇼’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카라비안풍’과 ‘트러커 스타일’에 주목하는 한편 힙합 래퍼 이브가 런칭한 「페티시(Fetish)」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관능적이고 섹시한, 다소 하드코어적인 느낌을 갖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페티시」라인은 제니퍼로페즈의 저지/벨로우룩과 차별적인 관능미를 내세우고 있어, 그녀의 인지도만큼 트렌드 구축에 유리한 입장이다.
패션 액티브웨워 「페티쉬」 라인의 가을 컬렉션은 벨로어/새틴/코튼스판덱스/코듀로이/데님 등을 소재로 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42달러-125달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