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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현대백 남성 MD, 프레스티군 강화

현대백화점이 남성복 부문과 골프웨어 MD개편을 확정지었다. 현대는 남성복의 경우 신사정장 군을 축소하고, 「타임」 「빈폴옴므」 등 프레스티지 정장 브랜드를 강화해 캐릭터 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골프웨어는 신규 입점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 남성 매입부 김봉진 과장은 “전체적으로 소폭으로 진행한 가운데 캐릭터 정장 군을 늘리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지방점의 경우 비효율 브랜드를 정리했고, 서울 지역 점포는 프레스티지 정장 브랜드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사정장에서는 엘지패션의 「알베로」가 본점과 목동점 2개점을 확보하며 두각을 보였다. 본점의 경우 「폴스튜어트」가 빠지는 자리에 「듀퐁」이 들어간다. 부산점에서는 무려 4개 브랜드가 방을 뺀다. 그 자리는 「스말토」와 「타임옴므」가 30평 이상의 매장을 차지하게 된다. 무역, 신촌, 미아점은 MD변동이 없다.
캐릭터정장은 서울 지역 점포는 퇴점 브랜드가 없이 「빈폴옴므」와 「케네스콜」을 본점과 무역점에 각각 추가했다. 무역점의 경우 기존의 「DKNY」와 「CP컴퍼니」 2개 매장을 3개 매장으로 늘려 「케네스콜」이 들어간다.
부산점은 신사정장 군을 축소하면서 「솔리드옴므」 「DKNY」 등의 매장 면적을 늘린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11평에서 17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 제일모직의 「로가디스화이트라벨」, 마리오의 「까르뜨옴므」가 광주점과 울산점에 각각 신규 입접한다.
골프웨어는 6개점에 거쳐 입, 퇴점을 결정지었다. 특히 현대는 목동, 부산, 광주점은 퇴점 브랜드 없이 2∼3개 브랜드씩 추가했다. 골프웨어 매입부 이영근 과장은 “경기가 좋지 않지만 그렇게 효율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주5일 근무제와 레저문화 확산으로 매출 유지가 예상돼 골프웨어 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별로는 「애시워스」가 상반기 꾸준한 매출 호조로 무역점, 부산점, 광주점 3개점을 확보했다. 「트루사르디골프」 「링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매장 수를 늘렸다.
미아점과 목동점에서는 그 동안 골프웨어 군에 묶여 있었던 「라코스떼」가 트래디셔널 군으로 합류되면서 브랜드 보강이 이뤄졌다. 미아점에는 「엘르골프」가, 목동점에는 「보그너골프」를 포함해 5개 브랜드가 들어간다. 부산점과 광주점도 퇴점 브랜드 없이 2∼3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신규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힐크릭」이 목동점 1개점에 들어가는 데 그쳤으며, 「김영주골프」는 매장 확보를 1개점도 하지 못해 하반기 영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천호, 신촌, 울산점은 MD개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