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상담 없었다
2006-11-10구장회 기자  kjh@fi.co.kr
부산국제섬유패션 축제…업종간 교류는 긍정적

실질적 상담 없었다
올해 10회째인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에서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완성품 업체들이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부산의 대표적 패션 브랜드인 「인디안」 「파크랜드」 「그린조이」 「콜핑」 「베이직하우스」 등이 전시장 중앙에 대형 독립관을 설치해 한상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들 업체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부산국제섬유전시회에서 소재업체, 봉제, 기계, 염색, 신발업체 들과 전시회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이 업종간 연계방안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부산지역의 섬유패션뿐만 아니라 신발 전시회, 세계 한상대회 등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전시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나, 실질적으로 상담을 해볼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아 아쉬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바이어들은 지난해보다 행사의 성격이 모호해지고, 참가업체 수나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했다.

참가업체도 마찬가지다. 한 업체는 “행사장을 찾는 실질적인 바이어는 거의 없고, 세계 한상대회에 참가한 참가업체와 학생들이 다수를 이루었다. 전시회 성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패션협회, 부산경남염색조합 등의 지역관련 단체는 물론 개성공단 홍보관이 마련된점도 눈에 띄었다. 이중 북한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상담 부스가 활기를 띠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한다는 발표 때문인지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개성에서 생산한 북한산 제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