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란셀' 출시
2006-11-10정인기 기자  ingi@fi.co.kr
에스제이듀코 내년 2월 직수입 전개

프랑스 명품   '란셀'  출시
13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란셀」이 내년 2월부터 국내에 선보인다.
「S.T듀퐁」을 전개하고 있는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는 “지난 8월부터 「란셀」 본사인 리치몬드 그룹과 브랜드 도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최근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삼중 사장은 “리치몬드 그룹이 최근 「란셀」을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전문 경영인과 디렉터를 영입해, 대규모 컨벤션을 개최하는 등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럭셔리 캐주얼’를 지향하면서 상품과 마케팅 전략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에서도 명품 브랜드로서 가치와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심고자 한다”고 말했다.

「란셀」은 1876년 창업자 알퐁스 란셀(Alphonse Lancel)이 파이프와 끽연용 액세서리 공장을 오픈하면서 시작했으며, 1956년에 여행용 가방의 상징이 된 캥커루 수트 케이스 개발과, 1987년 엘사 버켓백의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란셀」은 여성 핸드백과 남성가방, 여행가방, 가죽소품, 실버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만원에서 80만원대의 가격대로 매우 폭넓은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란셀」은 1997년 리치몬드 그룹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리치몬드는 「까르띠에」, 「피아제」,「몽블랑」, 「던힐」, 「끌로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시장에서 영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란셀」은 2006년 현재 전 세계 78개국 646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12개국 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치몬드는 LVMH에 이어 세계 2위의 명품업체로서 2005년도 매출액이 430억 800만 유로(약 5조 1700억원)에 이른다.

에스제이듀코는 「듀퐁」과 패션잡화 「빈치스벤치」, 「모리츠」, 「리즐리자」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 초부터는 프랑스 여성복 「쟈덱&볼테르」를 직수입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1일 W호텔에서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란셀」의 2007년 춘하 컬렉션 및 프리젠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프랑스 본사 사장인 Marc Lelandais가 직접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