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산업에 첨단기술 응용
2006-10-19정인기 기자  ingi@fi.co.kr
아이패션 의류 기술센터 16일 공식 출범·11개사 참여

패션 산업에 첨단기술 응용
섬유·패션 산업 혁신 프로젝트 ‘아이패션(i-Fashion)의류 기술센터’가 지난 1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스템 시연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이패션 의류기술센터는 섬유·패션 산업에 IT의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유비쿼터스(Ubiquitous)’개념과 소비자 개성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개성화(Personalization)’를 핵심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2006 산업기술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 건국대, 유한킴벌리, 에프앤씨코오롱, 엘지패션, 에스케이씨앤씨 등 11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날 시연회에서 고객의 신체 측정 정보가 수록된 3차원 유비쿼터스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착용시스템, 가상 피팅시스템을 활용한 ‘주문형 의류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일상생활에서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과정 등을 시범적으로 보여줬다.

박창규 아이패션 의류기술센터장<사진>은 “아이패션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서는 IT분야에서 개발된 다양한 첨단기술을 패션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주문 판매에 상용화된 하나의 모델숍이 만들어지면, 패션 산업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패션 의류기술센터는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7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건국대 섬유공학과 박창규 교수를 센터장으로 섬유·패션·IT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