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블랙 열풍!
2006-10-02 

가두상권 매장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블랙 컬러만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블랙 컬러의 상품군은 모두 반응이 좋다. 티셔츠와 블라우스 상품과 집 업 아이템이 잘 나간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낮엔 덥다고 느껴 가을 상품 전개가 활발하지는 않다.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웃돌고 있는 상권들의 표정은 추석이 지나고 나서 결정될 듯.

충주
전반적인 매출은 지난 주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드 아이템과 블랙 컬러가 인기몰이 중. 「폴햄」은 후드 집업과 후드 티셔츠가 잘 나간다.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은 블랙이 대부분. 가슴에 로고가 들어간 폴로 티셔츠가 색상에 관계없이 골고루 잘 팔린다. 팬츠는 젊은 여성의 경우 약간 헐렁하며 캐주얼한 청바지가 인기. 남성의 경우 카키와 베이지 컬러의 카고 팬츠의 반응이 좋다. 잡화 중 유일하게 잘 나가는 건 야구 캡. 핑크와 검정색이 인기가 좋다.
「에스크」는 블랙 후드 집업이 잘 나간다.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라운드 티셔츠가 잘 팔린다. 커플룩으로도 반응이 좋은 편. 셔츠는 기대 이하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일자 핏의 청바지의 청바지는 고객층이 20~40대까지 수용할 정도로 폭이 넓어졌다.

「티니위니」의 하우스 체크 아이템 중 셔츠가 인기 품목. 10대에서 20대의 마니아 층의 구매가 꾸준하다. 가슴에 달린 포켓이 달린 라운드는 퍼플 컬러가 잘 나간다. A라인의 네이비 스커트가 잘 팔린다. 가격대는 5~6만원 정도.
신규 매장으로 최근「에비수」가 문을 열었다.

해운대
상권 분화가 활발한 해운대 상권은 우동 좌동 중동 모두가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주에 이어 잘 나가는 상품만 나가는 정도. 일교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아직 더운 날씨를 보여 가을 상품 판매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후부」는 일자 핏의 청바지가 남녀 모두에게 인기. 아우터는 검정이나 그레이 네이비 등 어두운 색을 선호하고 이너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비비드 컬러가 반응이 좋다. 그린 컬러의 후드 티셔츠, 레드 컬러의 라운드 티셔츠가 잘 팔린다. 아우터는 아직까지 판매가 활발하진 않다. 그 중 데님과 쥬리 소재가 혼합된 후드 집업이 반응이 좋다.

세이브존과 로데오아울렛의 거리가 힘 겨루기를 하는 중동 지역에 위치한 「비엔엑스」는 길이가 긴 그레이 셔츠가 반응이 좋다. 베스트나 재킷 등에 관심을 보이지만 구매는 없는 편. 하의는 크롭 팬츠가 인기.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 등 어두운 계열로 잘 나간다.

「마인드 브릿지」는 니트의 판매가 좋다. 짧은 길이에 그레이 컬러 니트는 검정 블라우스와 매치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인기. 가격은 4만원대. 블라우스를 덧입은 것처럼 연출되는 니트가 잘 팔린다. 깊은 라운드 넥의 블랙 니트가 아이보리색 블라우스와 매치되어 레이어드룩으로 연출하기 안성맞춤으로 인기가 좋다. 가격은 4만원대.

남성의 경우 가슴과 손목 부분에만 그레이 스트라이프가 혼합된 블랙 니트 판매가 좋다.

군산
블랙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티셔츠, 니트류, 팬츠 등 블랙이 주를 이룬다.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아무래도 가을 겨울이 되면 블랙 컬러 아이템들이 많이 팔린다. 블랙 외에는 네이비,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상 30대 이상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를 주도하는 연령대도 30~40 이상으로 나타났다.
「베이직하우스」점원은 “여성용 블랙 스키니 진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현재 남아 있는 사이즈는 26, 30, 31사이즈다”고 말했다. 기존 카고 팬츠에 비해 통이 작게 나온 형태가 인기다. 벨트가 세트와 한 세트로 출시되어 실용 아이템으로 판매가 활발하다. 가격대는 3만원대.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도 인기. 20대의 젊은 남녀가 레이어드된 티셔츠를 좋아한다. 그 중 레이어드 브이넥 스트라이프 후드 티셔츠가 잘 팔린다. 10대의 20대의 소비층을 비롯해 부모와 동행해 구입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라고.

「올포유」는 재킷 종류가 많이 나간다고. 핑크와 네이비 컬러의 집 업 형태가 잘 팔린다. 꽃 무늬가 반응이 좋다. 차이나 칼라에 꽃 무늬가 있는 재킷을 비롯한 청바지는 인기품목. 점주는 “고객들이 꽃 무늬를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여기는 듯하다. ‘다른 매장엔 이런 거 없던데’” 하며 사가는 주부 고객들이 많다고. 연령대는 40~50대의 주부들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