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 비즈니스, ‘홀세일·수주’로 OK
2017-05-15박상희 기자 psh@fi.co.kr
‘CHIC’의 핵심 ‘CYB’…10월 전시 주인공은?



지난 3월 진행된 ‘CYB’ 전경



중국 패션시장이 본격적인 리테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홀세일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만나는 트레이드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패션전문전시회인 ‘CHIC’도 이를 반영하듯 리테일 시대에 적합한 섹션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바로 ‘CHIC Young Blood(이하 CYB)’이다.

<패션인사이트>와 중국복장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CYB’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HIC’의 전시 안의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10월 전시에도 패션섬유 대기업의 부스가 배치되고 가장 많은 바이어, 참관객이 방문하는 3홀 주 출입구 바로 앞쪽에 구성돼 더욱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 지속적인 참가로 성과 증명

‘CYB’의 효과는 참가업체의 꾸준한 참가로 입증된다.

지난 2016년 3월 전시에 처음 참가했던 동광인터내셔날(이하 동광)은 첫 번째와 두 번째에 각각 8개 부스로 참여했고 세 번째 참가에서 그 규모를 2배로 늘렸다. ‘CYB’를 통해 중국 이커머스 전문업체 ‘영타운’과 첫 미팅을 하고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참가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바이어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필요성을 절감하며 세 번째 참가에서는 16개 부스 규모로 확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 명확하게 드러내며 성과를 끌어올렸다.

또한 2015년 가을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국 리테일러와 첫 대면한 ‘한수쿠니에’는 바이어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전시 3일 동안만 1억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CHIC’ 전시에 참가하며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거듭된 참가를 통해 전시회의 성과를 확신한 지난 3월 ‘CYB’ 전시에는 독립부스 4개 규모로 확장해 참가, 더욱 많은 바이어들에게 ‘한수쿠니에’의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엘록’ ‘티스톤’ ‘스위브’ ‘밸롭’ ‘모이모이깜피’ ‘씨엘’ ‘토킹톰앤프렌즈’ ‘투핏’ 등 브랜드와 에이유커머스가 꾸준히 참가하며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 가을 전시 바이어도 증가세

오랜 시간 봄에만 진행돼온 전시에 익숙했던 바이어들의 발길이 가을에도 늘고 있다.

첫 가을 전시가 진행됐던 2015년 5만7402명이던 바이어는 2016년 가을에는 6만5714명으로 전년대비 15% 늘었다. 중국복장협회에서 적극적인 바이어 초청을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은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편집숍이 크게 늘며 패션 시장을 이끌어가는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단일 브랜드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발길을 이끌어 소비를 유도하며 중국 내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패션 유통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홀세일 전문 트레이트 섹션인 ‘CYB’는 중국 유통을 주도하는 편집숍 바이어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다. 중국 홀세일을 계획하는 브랜드에게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패션인사이트>는 올해 10월 ‘CYB’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5일까지 조기신청이 진행된다. 신청순서에 따라 위치 선정 우선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YB’ 홈페이지(http://chic.fi.co.kr) 또는 패션인사이트 박상희 기자(psh@fi.co.kr, 070-7167-5266)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