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임블리’ ‘츄’ ‘사뿐’, 제도권 유통서 막강파워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입력  2017-05-15   
온라인 강자, 오프라인 매장 출점…O2O 강화

온라인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확고한 브랜드 콘셉,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선한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제도권 유통망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다.

지난 2012년 백화점 MD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던 ‘스타일난다’ 부터 최근 신흥 대세로 떠오른 ‘임블리’까지 유통가에서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브랜드를 살펴보자.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들이 제도권 유통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매출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브랜드 측과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유통사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새로운 풍경을 그려내게 된 것이다.


온라인 브랜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일찍이 영플라자 명동점과 스타시티점 등에 ‘스타일난다’와 같은 온라인 브랜드를 영입해 매출 신장과 신규 고객층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올 상반기에 선보인 신규 매장만 벌써 13개. 스타시티점과 명동점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임블리’는 지난 3월 동부산점, 4월 김포공항점과 잠실점에 새롭게 입점했으며, 이어 이달 창원점과 평촌점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그밖에도 ‘츄’ ‘사뿐’ 등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도 새롭게 도입하면서 MD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 넣었다.


기존에 입점해 자리를 잡은 ‘스타일난다’와 ‘난닝구’에 이어 ‘임블리’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톱3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 월평균 1억3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브랜드를 도입하며 새로운 스타 브랜드 발굴에 열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온라인 브랜드를 첫 도입한 이후 꾸준히 그 수를 늘려 매장수가 100여 개에 이르며, 이들 매출은 매해 두 자릿 수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오픈한 ‘임블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고객들이 몰린 모습



◇ ‘임블리’, 지방까지 쭉쭉 뻗어나간다

온라인의 핫스타 ‘임블리’의 등장에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 상반기에만 5개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임블리’는 62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임지현 상무의 영향력을 짐작케 하듯 매장을 오픈하는 곳마다 몰려드는 다수의 팬들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오픈 당시에는 예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오프닝 행사에 차질을 빚는 헤프닝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덕분에 매장을 열 때마다 매출 기록 갱신이 따라붙고 있다.


◇ 글로벌화 위해 O2O 전략 도입한 ‘츄’

‘츄’는 이미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주문 건수 중 해외 비중이 40%를 넘어섰을 정도다. 이에 ‘츄’는 중국과 일본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국내 제도권 유통망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도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해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제도권의 매장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과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츄’는 최근 세컨 브랜드인 ‘아이스크림12’도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에 선보이며 유통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발길을 유혹하는 ‘사뿐’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본점



◇ 월매출 2억 ‘로미스토리’ 유통망 확보에 박차

‘로미스토리’도 온라인에서의 인기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매출만 월 2억원 상당. 이에 ‘로미스토리’는 ‘패션리테일페어’와 ‘CHIC-영블러드’ 등 국내외 페어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로미스토리’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패션리테일페어’에서 현대백화점, 엔터식스, 이랜드 등 국내 주요 유통사들이 관심을 표한 데 이어 중국의 셀렉트숍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상하이의 ‘CHIC-영블러드’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사뿐’, 오프라인 유통에도 사뿐히 안착

‘사뿐’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에 매장을 선보인 것은 최근이지만, 오프라인 유통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인 지는 오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이 브랜드는 위비스의 ‘컬쳐콜’의 편집형 매장에 숍인숍으로 입점하며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사뿐’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의 집객력을 높였다. 또한 많게는 1개 매장에서 1000만원의 월매출을 올리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츄'

 
- Copyrights ⓒ 패션인사이트(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012017-06-15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TEL 02)3446-7188/FAX 02)3446-7449/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대표: 황상윤/사업자등록번호 : 206-81-18067/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6-서울강서-0922호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 Contact us info@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