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눈여겨봐야 할 브랜드는?
2015-08-31이슬 기자 ls@fi.co.kr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구성한 콘텐츠
 

쁘띠 따 쁘띠(Petit a Petit)








아동 편집숍 ‘쁘띠 따 쁘띠’는 현대백화점이 아동 시장의 빈 틈을 공략해 선보인 매장. 좋은 상품을 갖췄지만 백화점에서 단독 매장을 구성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이나 수입 브랜드들을 모아 새로운 콘셉의 아동 편집 매장을 선보였다.

의류 브랜드 ‘아나이스앤아이’ ‘누누누’, 천연화장품 브랜드 ‘밀크앤코’, 북유럽 스타일 타올 브랜드 ‘리틀스칸디’, 친환경 원목장난감 ‘바조’ 등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전체 인테리어 및 판매 직원 구성을 백화점에서 맡아 입점업체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로프트 디자인 바이(LOFT design by)







 



프랑스 이지 컨템포러리 브랜드 ‘로프트 디자인 바이’는 아시아 1호점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1989년 건축가 파트릭 프레슈가 론칭, 건축가가 만든 브랜드답게 상품뿐만 아니라 부티크에서도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여성과 남성 의류, 잡화를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 어떠한 아이템과도 잘 매치되고 편안함을 주는 가치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유럽 내에서도 런던의 노팅힐, 프랑스 파리의 주요 지역 및 고급 휴양지인 생트로페 등의 지역에 한정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 체험 존





 



여성패션팀이 선보인 이 곳은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중심의 ‘커뮤니티&체험 콘텐츠’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한다.

자연주의 브랜드 ‘이새’와 라이프스타일 버전인 ‘메라하트’, 니트 전문 브랜드인 ‘리플레인’과 ‘수미수미’, 지난 겨울 루피 망고로 인기를 끈 ‘플레이울’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가죽 공방, 니팅, DIY 향수 등 고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매장 간 경계를 허물고 체험형 콘텐츠를 높인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체험 존에 방문하고 있다.



 



디자이너 & 컨템포러리 존









디자이너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모인 이 곳 역시 여성패션팀이 판을 구성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빅팍’ ‘라이’ ‘재인송’ ‘오흐브아시몬’ ‘드레브’와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또다메’ ‘울트라시크’, 편집숍 ‘디누에’가 뭉친 것. 특히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마담·시니어 브랜드들이 나란히 입점한 3층에 디자이너&컨템포러리 존과 라이프스타일&체험 존이 함께 자리를 잡으면서 층의 콘셉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었다.





 



◇새로운 콘셉으로 변신한 브랜드들




에피그램(Epigram)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시리즈’의 세컨 브랜드 ‘에피그램’은 이 곳에 단독 매장을 열고 독립 브랜드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1인 가구의 집을 콘셉으로 한 ‘에피그램’은 주방, 침실, 거실, 정원을 구성해 실제 거주 형태를 심플하면서도 세련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

또 매장 가운데 거실 공간을 활용해 가족 및 남성 고객을 위한 힐링 향초, 양말 인형 만들기, 미술 심리 치료 등 맞춤형 공방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비이커 라이프(BEAKER LIFE)






제일모직의 편집숍 ‘비이커’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강화한 버전 ‘비이커 라이프’를 선보였다. 패밀리 층인 5층의 콘셉에 맞춰 기존 매장보다 리빙, 향,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대폭 늘린 것.

대표 브랜드로는 ‘비트라’ ‘JD캔들’ ‘푸에브코’ ‘리빙컨셉’ 등이 있다. ‘비이커 라이프’는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공간, 리사이클 작품 전시,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등 신선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패션·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한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나블랙 바이 제이헬렌(Jina Black by J Helen)






현대백화점 팝업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아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 ‘지나블랙’은 사입형 SPA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이헬렌’이 선보인 새로운 네이밍의 브랜드다. 백현동 매장을 비롯해 인근 상권에 이미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백진아 대표의 이름을 딴 뉴 버전의 매장을 선보인 것.

여기에 맞춰 인테리어 감도와 상품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현대 판교점 내 비슷한 포지셔닝의 브랜드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매장이다.





마이 알레(My allee)






과천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농장 ‘마이 알레’가 판교에 진출했다. 디자인 알레가 운영하는 ‘마이 알레’는 농장식 메뉴의 건강한 식사와 알레가 셀렉트한 리빙 아이템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 알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카페와 리빙 숍을 결합시켜 실제 공간을 축소해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 야외 테라스와 연결돼 있어 도심 속 정원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