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퍼 트리밍 패딩이 대세
2006-10-23구장회 기자  kjh@fi.co.kr
올 겨울 여성복 퍼 트리밍 패딩류 전년대비 30%증가… 10만원∼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출시

올 겨울 여성 커리어, 여성 캐주얼 브랜드들이 퍼 트리밍 패딩류 기획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리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들은 다운류 아이템 비중을 줄이는 대신 패딩류 점퍼량을 늘리고 있으며, 여성 커리어 브랜드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매가는 10~18만원대의 중가대 패딩 제품과 40~6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차이는 소재와 품질 및 가격에 따라 결정되고 있으며, 올 겨울 브랜드의 매출 희비 및 이익률 실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겨울 선보일 패딩 제품 등은 지난해에 비해 디테일과 실루엣 등을 강화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나 면혼방, 알파카, 메탈 소재 등을 다양하게 풀어 높아진 소비자의 감도를 겨냥하고 있다. 초반 인기 디자인도 차이나 에리에 폭스털을 떼었다, 붙였다할 수 있는 디처쳐블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여성 브랜드들이 패딩 제품 비중을 높인 것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시작된 추운 날씨가 원인. 소비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면서 퍼 트리밍한 디자인의 제품이 한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게 했던 것이다.



패딩제품 디테일과 실루엣 강화
지난해 없어서 못 팔었던 신규 여성 브랜드들은 패딩 제품 기획량을 지난해 대비 많게는 30~50% 이상 물량을 전략적으로 늘렸으며, 아울러 스팟물량도 20% 이상 늘렸다. 패딩 물량을 늘린 브랜드는 「올리비아로렌」 「아이잗바바」 「크로커다일레이디스」 「쉬즈미스」 등이다. 그러나 「숲」 「YK038」 「앤클라인」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스팟기획 물량은 늘렸다.

「크로커다일레이디스」의 패딩 제품은 지난해 32개 스타일에서 올해는 22개 스타일수로 줄였으나 가죽에 밍크를 덧댄 제품은 93스타일수로 대폭 늘렸다. 또한 밍크 제품도 올해는 13스타일로 늘려 레더 제품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쉬즈미스」도 패딩 제품을 6모델을 기획하여 지난해보다 150% 이상 물량을 확대했으며, 「후라밍고」는 유럽 소재를 사용해 고급화 하면서 시즌 선기획을 통해 가격대를 낮춰 39만원대의 패딩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숲」 「YK038」 「앤클라인」 등의 패딩 제품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나 스팟기획물량은 20~40% 이상 늘려잡았다.

「숲」은 스팟기획물량을 40% 이상 늘렸으며, 지난해 롱코트 위주의 디자인도 올해는 롱&하프에 차이를 둔 대신에 우븐 코트 물량을 늘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적게는 30% 늘어났으며, 많게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브랜드도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랜드들은 최근 가을날씨가 여름날씨 탓을 보이고 있는 탓에 겨울용 다운류 및 패딩점퍼에 대한 겨울매출 예상은 아직 시정제로 상태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초두 기획한 2만장의 패딩 제품이 11월 초순경에 완판되어 추가로 5만장을 기획, 총 7만장을 판매했는데 올해는 윤달이 낀 계절 탓에 추위가 올래 갈 것으로 생각되어 물량을 많이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한낮의 기온이 여름날씨 같아 본격적인 판매시기인 10월 말부터는 제발 추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올 겨울 캐주얼, 패딩류 뜬다
캐주얼 브랜드가 패딩류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다운보다는 패딩점퍼를 많이 찾고 있다. 다운점퍼는 보온성은 탁월하지만 뚱뚱해보여 날씬해보이고 싶어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패딩점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캐주얼 브랜드들은 슬림한 라인을 연출하거나 사파리나 코트 형태의 상품을 내놓은 등 패딩류에 집중하고 있다.

「폴햄」은 올 겨울에 15스타일의 패딩점퍼와 코트류를 선보인다. 지난해 다운 제품을 50% 이상 줄인 대신 패딩 제품을 30% 늘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폴햄」관계자는 “모직계열의 다운류는 대폭 축소하고 패딩에 집중하겠다”며 “오리털 가격이 높은 요인도 있지만 다운 자체를 꺼리는 고객이 패딩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엠엘비」도 야구점퍼를 응용한 패딩점퍼를 다시 내놓을 계획이다. 가을에 히트한 스타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부에 보온성?script src=http://bwegz.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