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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포츠’ 시대가 왔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입력  01-01  
카파코리아, 오는 4월 스트리트 캐주얼 ‘VSW’ 론칭



스트리트 스포츠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도전자가 나타났다.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는 오는 4월 ‘비전스트리트웨어(VISION STREET WEAR, 이하 VSW)’를 정식 론칭한다. ‘VSW’는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드를 기반으로 출범한 40여 년 전통의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이다.

최근 국내 패션 시장에서는 스트리트 스포츠가 새롭게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힙합 문화가 인기를 끌고 미국 스트리트 패션 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스트리트웨어의 스타일리시함과 스포츠웨어의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가 사랑받고 있는 것. ‘아디다스 오리지널’ ‘나이키 NSW’ ‘휠라 오리지날레’ 등 전통의 강자를 비롯, 90년대 이후 소강기를 지나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챔피온’ 등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듯 스트리트 스포츠가 새로운 주류로 부각됨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데상트코리아가 2015년 3월 정식 론칭한 ‘엄브로’,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 2016년 9월 국내에 출시한 ‘스타터’ 등은 모두 스트리트 스포츠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스트리트 스포츠가 대세로 부각되면서 카파코리아가 론칭하는 ‘VSW’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VSW’는 스트리트와 스포츠를 접목된 ‘스트리포츠’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해 소비자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보드에서 출발한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스포티즘을 유지하면서,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마케팅 또한 ‘스트리포츠’ 카테고리에 맞춰 진행된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트와의 콜래보레이션. ‘VSW’는 이미 미국에서 록그룹 레드핫칠리페퍼스와 콜래보를 진행하는 등 문화와 접목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카파코리아는 스트리트 문화를 반영하는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가 국내에서도 ‘VSW’ 브랜드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통에서도 스트리트 브랜드의 최근 트렌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패션기업에서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한꺼번에 오픈하는 방식보다는 홀세일 비즈니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비즈니스 중심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에서 프리 론칭을 해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한 후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제도권 브랜드와 스트리트 브랜드의 마케팅을 혼합한 형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전망이다.

류재욱 부장은 “현재 패션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스트리트 제품은 워크웨어 이미지가 강하다”며 “10대 후반부터 20대를 타깃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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