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프런투라인’, 해외시장서도 호평
2019-11-01이은수 기자 les@fi.co.kr
박미희 ‘프런투라인’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 ‘프런투라인’이 올 초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프런투라인’은 2016년 론칭,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 공급가격 경쟁력 갖춰
올 초부터 해외 시장에 정성을 들여 첫 시즌임에도 5억원의 홀세일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홀세일 사업의 핵심인 공급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폭넓은 사이즈 스펙,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과 컬러감, 부드러운 소재 등 제품력을 갖춰 시너지를 높였다.


박미희 ‘프런투라인’ 대표는 “그동안 해외 바이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국내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해외 시장도 함께 공략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홀세일 사업의 핵심은 공급가격 경쟁력이다. ‘프런투라인’은 국내시장에서 중고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확보함으로써 리테일가 대비 30% 이하로 홀세일가를 책정해 해외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런투라인’은 현재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미국 동부지역에서 브랜드 전개 의사를 밝혀, 협의 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국가로부터 파트너십을 제안받아 검토 중에 있다. 이 같은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비즈니스 전문 에이전시와 제휴,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력상품인 레깅스 이외에도 세트 구매가 활발한 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프런투라인’

◇ 여성미로 승부, 다양한 사이즈 확보해
‘프런투라인’은 여성미를 강조한 콘셉으로 세트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애슬레저 마켓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비슷한 브랜드들이 많아졌다”며 “현 시점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내세워 차별화 시켜야겠다고 판단, 여성미를 강조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력 20년차 여성복 디자이너 출신의 인력을 확보했으며 독점 생산 라인을 통해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제품은 여성복에서 보여질 법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상의류는 심플하면서도 프론트, 백뷰 디자인에 디테일을 살렸으며 웜톤 컬러, 다이마루, 니트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를 줬다. 또한 지난 시즌 제품과 이질감이 없는 디자인으로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사이즈 스펙 역시 다양하게 구성했다. 보통 S, M, L, XL 사이즈로 구성한 반면 ‘프런투라인’은 상하의 모두 4~10사이즈까지 폭넓게 구성해 44부터 88사이즈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루즈핏한 디자인이 사이즈 구성에 한 몫을 더했으며 패턴이 있는 레깅스나 브라톱의 경우 사이즈별 패턴을 달리 적용해 제품 고유의 디자인을 살렸다.


한편 ‘프런투라인’은 국내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사몰뿐만 아니라 최근 백화점 입점까지 확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매출액은 40억원을 달성, 하반기까지 8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현재 전국 백화점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미희 ‘프런투라인’ 대표는 “앞으로 ‘프런투라인’은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역시 꾸준히 확장해 균형적인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런투라인’은 루즈핏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이즈 스펙으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체크 패턴의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