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미래지향적 이커머스 모델 그리다
2019-08-01서재필 기자 sjp@fi.co.kr
김현수 에이플러스비 부사장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셀렉숍 29CM의 남다른 이커머스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커머스가 아닌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는 캠페인 '미디어2.0'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략은 김현수 부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현수 부사장은 티몬의 패션 카테고리 본부장 출신의 이커머스 전문가로 올해 초부터 에이플러스비에 합류했다.

김현수 부사장은 "29CM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커머스가 아닌 상품에 정보를 더한 미디어"라며 "입점 브랜드 홍보도 그들이 내어주는 데이터를 그대로 송출하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색깔로 재가공한 후 소비자들에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유입을 불러일으키고 실구매로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인하우스로 생산되는 콘텐츠들의 채산성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도 대폭 확대했다.

김 부사장은 "커머스의 수익은 절대적인 소비자 구매량과 객단가에서 나온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가 있으려면 방문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들을 기획해 방문자 수를 늘리고 실구매로 연결시키는 커머셜 미디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커머셜 미디어 기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년대비 100% 성장한 목표거래액 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