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동복 신화, 신발까지 이어지나
2019-07-01박상희 기자 psh@fi.co.kr
썬마 ‘아동신발에 포커스 맞출 것’


썬마그룹이 아동신발에도 힘을 쏟는다.

'바라바라'로 중국 아동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썬마그룹이 아동신발의 고성장에 포커스를 둘 것으로 보인다. 썬마그룹은 최근 진행된 실적보고회에서 이러한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썬마그룹은 '바라바라'의 아동신발과, 산하 기타 브랜드의 아동신발을 전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동복과 타겟층 및 가격대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바라바라'가 상대적으로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고, '멍둬둬' 등은 종류와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아동복 성과에 대해서 활발하게 홍보해온 것과는 달리 아동신발 시장의 성과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동신발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썬마그룹은 '바라바라'의 아동신발과 산하 기타 브랜드의 아동신발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썬마그룹에서 전개하는 '바라바라'


중국 아동신발시장은 아동복에 비해 시장규모가 훨씬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2016년 479억8000만위안이던 시장 규모는 2018년 600억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도 11%에 달한다. 게다가 최근 두 자녀 허용정책, 소비 업그레이드, 생활수준 변화 등으로 아동신발 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아동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동신발 시장 역시 수많은 브랜드가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아동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썬마 관계자는 "아동신발도 꾸준히 발전하며 성장해왔지만 아동복에 비해 더뎌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동 인구 증가, 출산 연령 고령화, 피라미드 가족 구조에 다른 소비 증가로 아동신발 역시 아동복 시장처럼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시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