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라다, ‘스쿠’로 온라인 직접 진출
2019-07-01박상희 기자 psh@fi.co.kr
중국 럭셔리 이커머스 시장 상승 타고 성공 공략


'프라다'가 '스쿠(secoo)'와 손을 잡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스쿠'는 중국 최대의 럭셔리 브랜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후 2017년 9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LVMH 산하의 L 캐터톤 아시아와 징동에서 1억7500만 달러의 전략적 융자를 제공받기도 했다.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스쿠'는 지난 2017년 이후 1500위안 이상의 중국 럭셔리 마켓에서 25%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쿠'의 공시에 따르면 2018년 매출은 53억8800만위안으로 2017년의 37억4100만위안에 비해 44%나 증가했다.


'프라다'가 '스쿠(secoo)'와 손을 잡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스쿠(secoo)' 홈페이지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다그룹은 처음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다. '스쿠'에서는 '프라다'와 '미우미우(miumiu)' 상품이 판매된다. 사실 이전에도 '스쿠'를 통해 프라다 산하의 브랜드가 판매된 적은 있지만, 이번 협력은 프라다그룹에서 직접 브랜드숍을 오픈해 관리하는 것이다. 중국 럭셔리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전략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상품과 프로모션에서 보다 차별화될 전망이다.

그 첫 번째로 지난 6월 초 프라다는 상하이민셩부두에서 2020년 봄 남성복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했다. 중국 이커머스 직접 진출을 계기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페데리카 마르키오니 스쿠글로벌 CEO는 "프라다 그룹이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협업 파트너로 '스쿠'를 선택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프라다그룹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성공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