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젠틀몬스터’가 럭셔리 파빌리온 100번째 브랜드
2019-05-01박상희 기자 psh@fi.co.kr
‘티몰’ 이커머스 노하우…럭셔리 소비층 매혹 성공


'젠틀몬스터'가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의 100번째 브랜드로 입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속속 '럭셔리 파빌리온'을 통 해 중국 소비자들과 이커머스로 만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빈티지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앞서가는 패션 디자인으로 사랑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먼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지지 하디드, 미란다 커, 제시카 알바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착용한 모습이 알려지며 이슈가 됐다.
또 중국에서도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 국민여신 가오위엔위엔, 인기 여배우 탕옌,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의 크리스 등이 '젠틀몬스터'를 선택하며 인지도가 한껏 높아졌다.


천리리 '럭셔리 파빌리온' 책임자는 "'럭셔리 파빌리온'의 핵심 DNA는 개척, 협업, 문화, 재미 등으로 이는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와 매우 잘 어울리는 특성"이라며 "지우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한 소비자)는 럭셔리 상품의 주력 소비자이자 인터넷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로 '럭셔리 파빌리온'에 입점한 브랜드와 협력해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이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젠틀몬스터'가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의 100번째 브랜드로 입점했다.


'젠틀몬스터'는 '럭셔리 파빌리온' 입점 후 브랜드의 첫 번째 '티몰 슈퍼브랜드데이'였던 지난 4월 9일, 베이징에서 성대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럭셔리 파빌리온'의 프리미엄 소비자들이 초청됐다.


천 책임자는 "이는 멤버십 가입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우리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브랜드 행사를 체험하게 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100만 팔로워로 매출 상승


'티몰'은 '럭셔리 파빌리온'을 오픈한 후 해당 카테고리에 100만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제휴 브랜드의 성과로 이어졌다.


먼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니'는 입점 1년만에 '럭셔리 파빌리온'에서 1000만뷰를 달성하고 10만 '찜'을 넘어섰다. 또한 그 동안 '티몰'의 자사 플래그십스토어와 '럭셔리 파빌리온'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1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전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는 30배 이상 높아졌고, 관심 있는 소비자는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미국의 슈즈 브랜드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지난해 9월 '티몰'에 입점한 후 진행된 11월 11일 '솽스이 쇼핑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럭셔리 파빌리온'과 제휴해 스타를 브랜드 모델로 초청하고, 온라인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연결 행사를 기획했다. 이는 '스튜어트 와이츠먼'이 신상품을 발매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도움이 됐다.

◇ 신제품 먼저 공개하기도


사실 이미 많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럭셔리 파빌리온'을 신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케어링그룹 산하의 '보테가 베네타'는 한정판 파란 루나 핸드백을 오프라인 매장보다 2주 앞서 '럭셔리 파빌리온'에서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발렌티노'도 지난해 4월 캔디스터드 글로벌 한정판 핸드백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3D 기술을 이용, 베이징 팝업스토어의 전경을 '럭셔리 파빌리온'에 옮겨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티몰'에는 지난해에만 4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브랜드 집중도를 확보한 패션 플랫폼으로 부상한 것이다.


데이비드 노만 보스덩 리테일 제휴 파트너 부사장은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은 중국 명품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럭셔리 브랜드는 이 거대한 이커머스 시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럭셔리 파빌리온'에 입점한 '발렌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