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이X디즈니’ 하루에 22만건 판매
2018-11-28박상희 기자 psh@fi.co.kr
당일 매출 6000만 위안…대세 왕홍 영향력 입증


장다이가 하루에 22만건을 판매하며 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국 유명 왕홍 장다이는 최근 디즈니와 첫 번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디즈니가 중국 왕홍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장다이가 최초다.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 행사기간이자, 장다이 매장 오픈 4주년 기념행사 기간이던 판매 첫 날 14가지로 선보인 디즈니컬렉션은 22만건이 팔리며 당일에만 매출 6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장다이는 지난 2016년 글로벌 브랜드와 첫 번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이래, '뉴트로지나' '오포(oppo)' '오피아이(op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앞선 협력을 통해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번 '장다이X디즈니'의 협업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다이는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패션의 핏감과 스타일을 연구해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빈티지 컬렉션과 영화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녀는 디즈니의 오랜 팬으로 미키마우스의 캐릭터로 발현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자신의 웨이보에 디즈니에 대한 협력의사를 밝혔는데 4년여가 지난 올해 드디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장다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키마우스의 디테일을 선택해 전달하고 싶은 콘텐츠에 섬세하게 담아 컬렉션을 구성했다"며 "미키마우스 콜래보레이션에 사용된 컬러는 모두 의미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나의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다이는 컬렉션 판매 하루 전 미키마우스 글로벌 90주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미키마우스와 한 무대에 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장다이는 올해 6월부터 정기적으로 SNS에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며 스토리텔링을 이어갔다. 특히 콜래보레이션 다큐멘터리와 브랜드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여러 차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디즈니 콜래보레이션의 촬영은 기존의 장다이가 진행하는 야외촬용 외에 스튜디오 촬영을 추가하고, 두 명의 모델을 초대해 장다이와 함께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한편 장다이는 올해 또다른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왕홍 경제가 브랜드와의 협력에서 시너지를 내고 어떤 새로운 기록을 남길지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