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우무왕’, 실적 반등 청신호
2018-07-30박상희 기자 psh@fi.co.kr
전년도 이어 1분기 매출도 상승세로 전환

지우무왕이 최근 연이은 실적 호조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우무왕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6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8%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17년 매출 23억8000만 위안으로 직전년대비 10.6% 증가한 것에 이어 실적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반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남성복 전문 기업 ‘지우무왕’ 매장 모습


1998년에 설립된 지우무왕은 중국 남성 정장바지 분야에서 2000년 이래 18년동안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우무왕은 안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채널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리테일 변화로 실적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먼저 중국 주요 1, 2선 도시와 시장잠재력을 갖춘 3선 도시에 백화점 및 쇼핑몰과 제휴하는 방식으로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2017년 기준 2463개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중국 31개 성, 시, 자치구 등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을 커버하고 있다. 이중 직영점이 712개로 28.9%의 비중인데 이들 직영점이 총 수입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등 채널을 잘 제어하며 성과를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우무왕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전략 업그레이드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처음 시작은 바지 단일품목이었으나 지금은 재킷, 셔츠, 티셔츠, 정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커버하며 종합 비즈니스 캐주얼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2016년 멀티 브랜드 전략을 채택하며 브랜드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최근에는 ‘티몰’ ‘징동’ ‘웨이핀후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적극적으로 제휴하는 것은 물론, 자체 쇼핑몰을 개발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커버하며 각 소비층의 니즈에 맞춤형 플랫폼을 만들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장지향적인 공급라인 관리와 멤버십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육사명,  정리 :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