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라바라’ 매장 4000여 개로 확장
2018-03-20박상희 기자 psh@fi.co.kr
브랜드 인지도와 채널 기반으로 14년 동안 36배 늘어



'바라바라'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패션 기업 썬마(Semir)의 아동복 '바라바라'의 매장이 최근 4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3년의 110개의 36배에 달한다. 게다가 이는 최근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2년 론칭한 '바라바라'는 0세에서 14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이후 다년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온 끝에 중국 로컬 아동복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해왔다.

중국 로컬 아동복 시장은 소비 업그레이드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급등세를 보여왔다. 게다가 빠링허우(80년대생)과 지우링허우(90년대생)이 결혼과 출산의 절정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도 아동복 업계의 호재가 되고 있다.

이들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좋은 성장 환경을 거쳐 와 삶의 질에 대한 요구 또한 높다. 또한 대부분 외동이라서 출산 후 가족구조가 대부분 '6+1' 또는 둘째 출산 허용 이후 '6+2'로 두 세대의 누적 재력이 아이 소비의 튼튼한 기반이 되고 있다. 중국 아동복 시장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바라바라'는 이미 브랜드 인지도, 시장 점유율, 채널 규모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기타 브랜드보다앞서 있는 중국 아동복 1위 브랜드다. 최근에는 글로벌 아동복과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품 구조를 조정하고 전문적인 연구개발 기관과 제휴해 디자인, 원단, 부자재 등에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전문가들은 썬마가 올해 저효율 로드숍을 구조조정하고 쇼핑몰 매장을 늘리는 등 매장 규모를 확장해 유통채널에서 보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최근 중국의 아동복 시장 성장은 다른 복종에 비해 매우 크고 썬마의 아동복 분야는 여전히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중국 국내에서 절대적인 선두이며 시장점유율 1위지만 여전히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력에서는 뒤쳐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품, 공급라인, 채널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면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