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푸리, 콘텐츠와 데이터로 여성복 시장 변화 주도
2018-01-22박상희 기자 psh@fi.co.kr
2017 진마이쟝 금상 수상…이커머스 성과 탁월

여성복 전문 기업 이푸리(EIFINI)가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한 뛰어난 성과로 중국 여성복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푸리는 여성복 ‘이푸리’, 영캐주얼 ‘사이피니(SEIFINI)’, 북유럽풍 심플 미니멀리즘 ‘MM(maimeng)’, 신규 트렌드 ‘VAAW OW(WAO)’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항저우에서 진행된 ‘2017 진마이쟝 어워드 중국 국제 이커머스 마케팅 서밋’에서 ‘2017년 진마이쟝 여성복 금상’과 ‘데이터 우수 성장 기업’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7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총10억뷰가 넘는 클릭수를 누적하고 당초 목표를 뛰어넘은 매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국 여성복 전문기업 이푸리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패션 매칭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패션에 이야기를 담아 콘텐츠로
최근 몇 년 동안 이푸리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스타마케팅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의 <환러송 1> <그가 왔어요, 눈을 감아요>부터 2017년 <환러송 2> <삼생삼세십리도화>까지 협찬하며 패션계의 이슈가 됐다.

이러한 다양한 드라마 협찬은 ‘이푸리’가 패션에 이야기를 담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환러송 1, 2>의 경우 단순한 광고 삽입이 아닌, 드라마의 흐름과 등장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여성들에 맞춰 여성이 좋아하는 화제와 그에 적절한 패션을 매칭하는 것이다.

이푸리 관계자는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화제성을 안고 있는 콘텐츠”라며 “이를 패션에 적절하게 녹여내면 소비자 사이에 이슈가 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해 이커머스로 연계되는 효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활용한 성과 향상
이푸리는 현재 중국 전역 1, 2선 도시에 1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와 생활 습관이 다양해지면서 패션 브랜드를 더 뛰어난 관찰력과 정확한 상품 추천 능력이 필수가 됐다. 과거와 달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시대가 아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와 더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을 찾고,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시대이다.

이들 매장은 직접 소비자와 접촉하는 매장 직원, 빅데이터 등으로 소비자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평균 실적 3위 안에 들며 최근 매년 약 40%의 매출 증가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동으로 옴니채널 구축
또한 매년 이푸리는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솽스이(쌍11절)’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500여 개 매장이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에 동참했다. 이는 폴라로이드에 찍힌 상품 또는 비슷한 상품을 찾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500여개 매장은 인터넷에서 산 물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물건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출고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150여 매장은 ‘걸어다니는 쇼핑백’ 서비스로 소비자가 상품을 피팅할 때 색깔과 사이즈가 모자라서 시착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스마트 매장 5곳은 회원코드 스캔만으로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