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타, ‘킹카우’ 인수로 경쟁력 끌어올린다
2017-12-04박상희 기자 psh@fi.co.kr
아동복 브랜드 다각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안타그룹이 중국 패션 기업의 브랜드 인수합병 움직임에 동참했다.

중국 대표 스포츠 기업 안타는 최근 홍콩 아동복 브랜드 '킹카우(KingKow)' 인수를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아동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안타가 인수를 발표한 '킹카우'는 홍콩을 기반으로 1998년 론칭한 아동복 브랜드로 의류 외에 액세서리를 비롯한 다양항 아동용품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2017년 9월 기준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미국 등지에 8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타는 '안타' '안타키즈' 'NBA' '휠라' '데상트' '스프란디'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중국 대륙에 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타가 '킹카우' 인수합병을 마무리 할 경우, 안타의 브랜드는 7개로 늘어난다. 스포츠 브랜드에 강점을 가진 상태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동복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딩스중 안타 회장은 "중국에서 두 자녀 허용 정책이 발표된 후 아동복과 아동 신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잠재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킹카우'는 글로벌 아동용품 브랜드로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어 안타가 아동신발과 아동복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브랜드 다각화 전략에도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두 자녀 허용 정책이 실시된 후 중국 아동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로랜드버거에 따르면 2015년 1800억위안(30조원)에 달하는 중국 아동복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2800억위안(4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정리 : 박상희 기자  번역 : 육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