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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짝퉁 발 붙일 곳 없다’ 징동 AAFA 인증 획득
박상희 기자  psh@fi.co.kr입력  05-15  
정품 경쟁에서 알리바바보다 한 발 앞서



징동이 AAFA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4월 27일 AAFA 기념식.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이 ‘정품 인증’을 내세워 소비자 신뢰에 부응한다는 방침을 세워 힘을 얻게 됐다.
징동은 지난달 말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의 인증을 받고 정식멤버가 됐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업체인 알리바바보다 앞서 인증에 성공하며 브랜딩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인증이 최근 패션 분야를 성장동력을 삼고 저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징동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그룹 내부의 기대도 크다.

최근 몇 년간 징동은 ‘품질’을 플랫폼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천명해왔다. 이에 따라 흔히 ‘짝퉁’으로 표현하는 가짜 브랜드의 제품이 유통될 경우 매우 엄격한 처분을 내리는 등 절대 용납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왔다. 이를 통해 알라바바가 몇 년째 공들여왔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AAFA 멤버가 되는 데 성공했다.


◇ 알리바바, 블랙리스트에 이름 올리기도

사실 그동안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AAFA는 적은 않은 마찰을 겪어왔다. 다만 그 마찰의 대상은 징동이 아닌 알리바바인 경우가 많았다. 발표에 따르면 이미 2011년 알리바바는 ‘악의 시장’이라고 불리는 AAFA의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 이듬해에 알리바바와 브랜드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알리바바의 자정 노력이 이어지며 한 해 만에 블랙리스트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블랙리스트에서 벗어난 이후 지난해 10월에도 릭할펜바인(Rick Helfe nbein) AAFA 의장 겸 CEO는 “알리바바는 공개적으로 짝퉁과의 전쟁을 선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플랫폼 내에서 명확한 해결책이나 개선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알리바바 측은 “지적재산권에 관한 문제는 전세계 어떤 유통 플랫폼도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는 분야”라며 “우리는 전세계 10만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 긴밀한 제휴를 통해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징동, 패션 분야 적극 지원

알리바바와 달리 징동은 ‘품질’과 ‘개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패션 분야에서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100%가 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신규 회원 첫 구매 중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겼다. 패션 상품이 고객을 유인하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잡은 것. 이에 징동은 패션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 규모를 키워 소비자들에게 패션 영역을 각인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있었던 상하이패션위크에서는 인디 디자이너의 스폰서 역할을 맡기도 했다.


◇ 품질 최우선 원칙 공고

징동은 이번 AAFA 인증이 창립 이래 꾸준히 유지해온 ‘품질’에 대한 원칙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제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소싱, 관리, 물류, 배송, 애프터서비스, 기술 등 전 단계 컨트롤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패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쟁업체들에 비해 늦게 뛰어든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징동 패션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셔너블한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품질 최우선 원칙은 플랫폼이 발전하는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이커머스 최대의 약점으로 꼽히는 ‘저가 판매로 인한 수익률 저하’를 막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징동 한 관계자는 “AAFA 인증으로 징동이 가지는 패션업계에서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브랜딩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제 소비자들은 징동의 강점으로 평가 받는 전자용품뿐 아니라 패션 제품도 징동에서 사면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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