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제휴로 골프 오리지널리티 담았다
2021-08-0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신미경 기획 상품 총괄 상무
골프웨어 CD들과의 나눈 고민은 퍼포먼스와 패션 라이프의 어떤 경계를 공략할까이다. 골프마켓에서 패션 라이프까지 어우를 수 있는 스타일이 인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골프 전문웨어로서 기능적인 면을 간과할 수 없다.
'레노마 골프'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 전문 골프웨어로서 어필하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즌 '디오픈'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고 유러피안 감성의 시크한 퍼포먼스 라인을 소개했다.
심플하면서 강인한 퍼포먼스 이미지에 포커싱한 것이 반응이 좋아 1차 상품은 완판을 기록했다. '레노마 골프'는 저력이 있는 브랜드이기에 '디오픈'을 통한 퍼포먼스 웨어로 전문성과 용품 라인을 강화한다면 충분히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부임 후 용품사업부를 신설했다. 골프웨어에서 용품의 매출 비중이 중요해지고 있다. '레노마 골프' '디오픈'의 용품 라인을 강화하고 '테일러메이드' 슈즈, '지오바니 발렌티노' 골프를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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