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가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휠라 골프’
2016-09-01 박상희 기자 psh@fi.co.kr
‘휠라 골프’가 필드에서 활약하는 골퍼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 제품력과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LPGA와 K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이정민, 이태희 프로를 골프웨어 제작에 참여시켜 소재와 기능 등을 직접 테스트하고 경기 시 착용했던 ‘휠라골프’ 제품에 대한 느낌을 전달, 기능성과 활동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 가을 시즌 ‘휠라 골프’는 전문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 라인업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기능성을 극대화한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간절기 신제품은 내놓자마자 일부 제품이 완판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분위기가 고조돼 있다.
‘휠라 골프’는 올해 들어 새롭게 재정립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골프웨어’ BI에 맞춰 고기능성 기반의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골프웨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재정립한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구조적이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스타일리시한 필드룩을 제안해 호평 받고 있는 것. 여기에 TPO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액티브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등 두 가지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성을 더했다.
먼저 ‘액티브 퍼포먼스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 사용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최적의 퍼포먼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라인이다.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및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라운딩 중 쾌적한 착용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경량화를 구현했다.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와 고기능성 스트래치 소재를 사용해 격렬한 움직임이나 스윙 시에도 방해 받지 않으며, 웰딩 포인트를 사용한 기능성 절개 라인으로 디자인 전반에 일체감을 부여한 점도 특징이다.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라인’은 기능성을 바탕으로 패션성을 강화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라인이다. 골프는 물론 다른 스포츠·레저 활동 중에도 착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스타일로 구성했다. 특히,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와 변형된 스트라이프 패턴과 원 포인트 형태로 감도 높게 디자인해 젊은 골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임노상 사업부장은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층이 늘어나면서 골프웨어에 대한 선택 기준도 다양하고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올 가을 시즌 라인업의 경우 변화된 브랜드 콘셉을 반영한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기능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골프 비기너와 젊은층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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