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글로벌 패션 트렌드 이끌 디자이너 선발
2015-11-15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15인 디자이너에게 상금 및 상하이 패션쇼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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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클라우드챌린지(이하 FCC)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 세계 디자이너 15인을 선발했다.
FCC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패션을 중심으로 집단지성과 IT를 결합한 신개념 공모전으로 대중의 손으로 직접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500여 개 도시에서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FCC 2015 1위의 영예는 러시아에 거주하는 갈리나 드로즈에게 돌아갔다. 그는 화려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등은 영국의 마이라 니그리스, 독일의 아넬리 어거스틴 & 오델리 테불에게, 3등은 일본의 아츠시 나카시마와 한국의 이동기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그밖에도 드림어워즈에 한국의 디자이너 한동우와 박윤희가 선발돼 눈길을 끈다.
선발된 디자이너들에게는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FCC2015 시상식 및 패션쇼에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위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 2위에게는 각 3만 달러, 3위에게는 2만 달러를 지급해 상품 생산과 프로모션, 마케팅 및 디자인과 브랜딩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상 디자이너에게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품 생산부터 판매,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등 다방면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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