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청바지에 디테일한 변화가 트렌드죠”
2015-04-13 노지영 기자 njy@fi.co.kr
배승연 ‘스티브J & 요니P’, 데님 레이블 ‘SJYP’ 대표
“‘스티브J&요니P’의 새로운 데님 레이블 ‘SJYP’는 ‘블루는 내 이름이다(Blue is My Name)’란 콘셉으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데님 레이블입니다.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컬렉션 라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죠.”
디자이너 데님 레이블 브랜드 ‘SJYP’는 지난해 10월 론칭을 통해 15 S/S 시즌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SJYP’는 20대 대학생부터 30대를 타깃으로 데님과 관련된 상품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봄 시즌은 디스트로이드 보이프렌드핏 데님 팬츠와 와이드팬츠가 동시에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JYP’ 역시 S/S 시즌 기존 데님과의 차별화를 위해 데님을 우븐 카테고리에 과감하게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데님 룩으로 변화를 줬고, 그 외 데님과 베스트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티셔츠 라인을 도널드 덕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서브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SJYP’는 이번 시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디스트로이 보이프렌드 데님팬츠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청바지는 브랜드 내에서 2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즌별 ‘SJYP’만의 핏 개발을 통해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배 대표는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SJYP’의 지향하는 바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로수길 직영매장과 ‘SJYP’ 온라인 스토어에 집중할 예정이며, 전국 주요 상권과 백화점에 추가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JYP’는 프랑스 랑스 꼴레뜨, 봉마르쉐 백화점 및 런던의 셀프리지, 하비니콜스, 리버티 등 유럽의 4대 백화점과 이탈리아의 엑셀시오 안토니아, 홍콩 IT 등의 셀렉트숍에 입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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