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안착 확신합니다”
2014-12-01 이슬 기자 ls@fi.co.kr
손종구 신영 지웰시티 이사
청주의 대표적인 복합쇼핑몰 지웰시티는 수도권 상권에 밀집된 ‘몰링’ 문화를 지방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대표 사례다. 지난 2013년 지웰시티 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픈하자마자 청주의 중심상권은 구도심에서 지웰시티로 이동했고, 이어 2014년 지웰시티몰Ⅱ가 오픈하면서 그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손종구 신영 지웰시티 이사는 “몰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머물게 할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규모”라며 “그런 점에서 지웰시티 상업지구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웰시티몰Ⅰ, 지웰시티몰Ⅱ 등이 상하부 브릿지를 통해 하나로 연결돼 있으며, 그 중 지웰시티몰Ⅱ에는 멀티 시네마 CGV 8개관과 ‘자라’ ‘H&M’ ‘망고’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패션부터 엔터테인먼트, 외식으로 이어지는 몰링 스테이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웰시티몰Ⅰ,Ⅱ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이어지는 이 곳은 전체 연멱적 16만1500㎡로, 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각각의 몰은 상하 브릿지로 연결돼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웰시티몰은 청주의 주요 상권이 구도심에서 서부권으로 본격 이동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으며, 세종시를 비롯해 오창, 오송, 음성, 나아가 대전 일대의 수요층까지 흡수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 쇼핑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제 몰링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웰시티몰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특별한 목적보다는 트렌드를 살피고 식사를 하러 가볍게 찾아오는 감성소비의 성향을 띄고 있지요. 복합쇼핑몰에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들이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도 콘텐츠의 다양성과 규모, 기존 입점 브랜드들의 영향력일 것입니다. 고객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희는 지웰시티몰을 그런 곳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웰시티를 개발하는 신영은 처음 상업지구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지웰시티몰Ⅰ,Ⅱ를 하나로 연결하여 몰링의 규모를 확장하고 상업시설 간 고객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기획하였다.
“‘자라’ ‘H&M’ ‘망고’ 등 철저한 상권 분석과 수요 예측을 통해 입점을 결정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지웰시티몰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지웰시티몰의 쇼핑몰로서 가치와 경쟁력이 증명되었습니다. 지웰시티몰은 향후 충청권 최고의 복합쇼핑몰을 목표로 달려나갈 것입니다.”
한편 지웰시티몰이 위치한 곳은 4120 가구가 들어서는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 지웰시티(2블록 1956가구는 2015년 6월 입주 예정)가 주변에 있으며, 배후에 중부고속도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 청추 IC, 청주국제공항이 가깝고 세종시와도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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