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키즈 전문몰 들어선다
2013-12-02 김성호 기자 ksh@fi.co.kr
아이후, 쇼핑·문화·놀이 결합된 테마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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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아동복 숍은 물론 놀이시설·전시장·푸드코트 등을 함께 구성한 키즈 전문 쇼핑몰 ‘아이후’가 들어선다.
‘아이후(대표 문재경)’는 2층 건물 10개 동에 연면적 3만3000㎡(1만평)에 이르는 공간으로, 영유아·토들러·주니어 등 유·아동 전문 콘텐츠로만 구성해 주변 롯데아울렛이나, 첼시아울렛 등의 타 쇼핑몰과 차별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후’ 파주점은 과거 MD 실패와 내부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 중단됐던 파주 파비뇽 쇼핑몰을 전면 리뉴얼해 키즈 전문 복합 단지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아이후’ 파주점은 영유아, 토들러, 주니어 등 유·아동 세대 전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 의류 및 용품 브랜드 매장, 문화센터, 키즈 패션쇼, 전시장,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쇼핑은 물론 문화, 교육 시설까지 한 데 어우러진 토털 키즈 단지로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전체 MD에서 의류는 70개로 이중 15개는 이달 우선 오픈하고, 2014년 3월까지 나머지 브랜드를 모두 입점시켜 그랜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족단위 쇼핑객을 위한 푸드코트 구성, 패밀리 캠핑 프로그램 운영, 만삭 사진 촬영 무료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후는 2012년 1월 성공적으로 오픈한 아이후 청주점을 통해 이미 키즈 전문 시설 운영 경험을 쌓은 회사로, 그 이전에도 부산 범일동 이지벨 상가, 부천 소풍. 인천 구월 퍼스트하임 등의 상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MD 업무를 진행했다.
아이후 1호점인 청주점은 대지 1만3200㎡(4000평)에 연면적 6600㎡(2000평)로 의류 브랜드 22개에 여름에는 워터 슬라이드로 겨울에는 눈썰매 장으로 사용하는 놀이시설까지 갖춰 청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곳 아동복 브랜드가 주변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의 연이은 오픈에도 청주의 타 상권과 달리 전국 상위권 매출을 꾸준히 보이는 것은 키즈 전문 시설로 특화시킨 아이후의 강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곳의 대표 아동복 브랜드로는 ‘휠라키즈’, ‘리바이스키즈’, ‘유솔’, ‘트윈키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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