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락커 명동2호점 김성 점장
2011-02-20 한지형 기자 hjh@fi.co.kr
1. 저는 풋락커 명동2호점 점장 김성입니다. 「나이키」 「나이키골프」 등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약 10년 정도 근무했고 지난 2009년 풋락커에 입사했습니다. 원래 명동 1호점에서 점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1월 16일 2호점이 오픈하면서 이곳으로 오게 됐습니다.
2. 2009년 6월
3. 2012년 1월 16일
4. 직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방목하는 스타일입니다. 대부분 판매사원들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지나친 권위의식이나 강압적인 태도로는 결코 융합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저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나 환경을 조성해주고 나머지는 직원들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맡깁니다. 대신 고객 응대 방법이나 서비스 정신 등 기본적인 요건은 엄격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합니다. 현재 명동 2호점에는 총 8명의 직원이 있는데요. 아직은 오픈 초기라 적당한 인원이지만 향후 점점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호감가는 외모의 직원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5. 명동1호점이 눈스퀘어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것과 달리 명동2호점은 가두상권 1층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손님들 특징도 확연히 다릅니다. 1호점에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많다면 2호점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 응대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6. 「베어파우」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기 때문에 겨울 시즌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트슈즈 「세바고」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매출이 오르고 있습니다.
7. 「나이키」 「폴로」 「뉴발란스」 8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근무하다가 슈즈 멀티숍으로 옮긴 이유가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한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몇 년 간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일하면 일할 수록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점점 슈즈 멀티숍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풋락커가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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