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대 명품 수제화
2009-12-14 김양민 기자 kym@fi.co.kr
예원인터내셔널 「달퀸」
예원인터내셔널(대표 우동일)의 수제화 「달퀀(DAL QUEEN)」은 차별화된 소재의 사용과 카피가 아닌 신선한 디자인력을 경쟁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08년 론칭한 「달퀸」는 15년 이상 구두 디자인에 매진해온 우동일 대표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브랜드로 10~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일반 살롱화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달퀸」은 상품력을 위해 100%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의 별도의 요청이 있을 시에만 일정 수량을 해외에서 생산하고 있다. 해외 생산의 경우 상품 공급에 의한 금액만 변동이 있을 뿐 디자인과 소재는 국내 생산과 동일한 적용이 가능하다.
「달퀸」의 상품은 가죽을 기본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특수 피혁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수 피혁을 사용한 고가의 상품은 60만원 정도이다. 한편 예원인터내셔널은 파리, 이탈리아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지속적인 참가와 현지 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 향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상해와 항주에 직영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중국 온라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은 도매 사업을 통한 내수시장 매출 증대와 「달퀸」을 통해 백화점, 쇼핑몰 등의 오프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우동일 대표는 “내년 1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프레타 포르테 전시회에 한복 콘셉의 상품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며 “온라인, 도매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매출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시회 참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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