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봄은 언제 오나요~”
2007-03-19
문정
3월을 맞은 문정동 로데오 상가 분위기는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그리 밝지 못하다. 화사한 봄 상품들은 많이 입고됐지만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실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점주들은 이 꽃샘추위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셔츠가 남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고 입을 모았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라운드카라의 베이지색 사파리 점퍼가 인기다. 이 제품은 17만원대로 신학기를 맞은 여학생들의 구매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 빈티지 워싱의 잔 플라워 패턴의 셔츠와 티셔츠는 이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점주는 “요즘 트렌드인 블랙 컬러의 상품은 아니지만 대학생들의 감성에 맞아 잘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이크」는 쌀쌀한 3월 날씨 때문에 별다른 매출 향상은 없는 편이다. 그 중 베이지 트렌치 코트와 블랙 셔츠가 직장 남성들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며, 그레이 수트 정장은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매장 점주는 “3월이 되면서 면접 이나 공식 행사에 입고 가기 위한 깔끔한 스타일의 정장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물량이 더욱 풍부하게 확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튼」은 체크 무늬의 4만5000원대 면셔츠가 인기며 두께감이 있는 후드티셔츠 또한 판매율이 좋다. “2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블루, 레드, 바이올렛의 채도 높은 색상 때문에 판매가 높다”고 이 매장 점주는 말했다. 하의류 중에는 기본인 베이지 색 면바지가 여전히 베스트셀러다. 액세서리 구매 빈도 역시 높은 편인데, 들고 다니기 편한 토트형 인조가죽 가방이 새학기를 맞아 잘 팔린다.
강릉
강릉 상권은 지난 주 화요일부터 추위가 풀린 날씨 덕분에 비교적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가두 매장들은 지난달에 비해서 어느 정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루」는 현재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대의 셔츠가 인기 아이템. 봄이라서 밝은 색상의 체크무늬 셔츠가 잘 팔리지만 채도는 낮아도 컬러감 있는 셔츠가 잘 팔린다. 그 외 워싱 처리된 청바지도 반응이 좋다. 「마루」는 청바지 전문 브랜드가 아니지만 핏과 디자인이 예뻐 청바지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5만9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다양하다. 직원에 따르면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현재 강릉 상권은 전달에 비해 활성화된 상태라고 한다.
「폴햄」은 티셔츠 아이템이 잘 나간다. 그 중 베이직한 스타일의 후드 티셔츠가 잘 팔린다. 색상은 핑크와 노란색 등 밝은 색상이 인기. 또한 안에 받쳐 입을 수 있는 기본 면 티셔츠도 함께 인기다.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점퍼류는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20대 남성이 주 구매층으로 핑크색 점퍼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다.
「엘르」의 주 고객은 30~40대 주부들로 현재 트렌치 코트 판매률이 가장 좋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가 잘 팔린다. 그 외 그레이 톤의 재킷과 앞 여밈에 러플이나 리본이 가미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블라우스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강릉은 봄 바람이 심한 탓에 경기침체와 맞물려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상권이 아직도 많이 침체된 상태라고 점주는 말했다.
3월 초 「AK앤클라인」이 새로 오픈했다.
부평
지난주보다 풀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선뜻 봄 상품을 구입하기 쉽지 않다. 언제 다시 꽃샘추위가 닥칠지 모르기 대문이다. 문정동「지이크」점주는 “성수기인 3월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남성들에겐 체크 셔츠가 인기였으며, 회색 수트 역시 기본 아이템으로서 지속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편집자주>
부평은 따뜻해진 봄바람에도 근처 지하 상가의 활성화로 따뜻해진 부평 가두상권의 분위기 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코데즈컴바인포맨」은 오픈 한지 이제 2주일이 되어 간다. 현재 긴팔과 반팔 티셔츠가 레이어드 된 후드티셔츠가 인기다. 그 중 블랙과 블랙, 블랙과 네이비 색상으로 레이어드 된티셔츠가 잘 팔린다. 가격대는 6만8000원으로 20대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 화이트 칼라의 루즈한 면 티셔츠가 인기다. 티셔츠 앞면에 영문이 프린트되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해 반응이 좋다. 가격은 5만8000원이지만 현재 세일가로 2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죠프」는 사파리 형태의 하프 재킷이 잘 팔린다. 여성 고객들에게는 핑크와 아이 보리, 두 가지 색상 모두 반응이 좋다. 남성은 블랙 컬러 재킷의 반응이 좋다. 또 티셔츠류가 인기인데 깔끔한 라운드 티셔츠부터 앞면에 큐빅이 박혀있거나 동물 캐릭터가 프린트된 티셔츠도 잘 팔린다.
「티니위니」는 봄 상품 중 핑크와 그린이 겹쳐진 4만9000원대의 체크 무늬 셔츠가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남
3월을 맞은 문정동 로데오 상가 분위기는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그리 밝지 못하다. 화사한 봄 상품들은 많이 입고됐지만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실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점주들은 이 꽃샘추위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셔츠가 남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고 입을 모았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라운드카라의 베이지색 사파리 점퍼가 인기다. 이 제품은 17만원대로 신학기를 맞은 여학생들의 구매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 빈티지 워싱의 잔 플라워 패턴의 셔츠와 티셔츠는 이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점주는 “요즘 트렌드인 블랙 컬러의 상품은 아니지만 대학생들의 감성에 맞아 잘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이크」는 쌀쌀한 3월 날씨 때문에 별다른 매출 향상은 없는 편이다. 그 중 베이지 트렌치 코트와 블랙 셔츠가 직장 남성들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며, 그레이 수트 정장은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매장 점주는 “3월이 되면서 면접 이나 공식 행사에 입고 가기 위한 깔끔한 스타일의 정장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물량이 더욱 풍부하게 확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튼」은 체크 무늬의 4만5000원대 면셔츠가 인기며 두께감이 있는 후드티셔츠 또한 판매율이 좋다. “2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블루, 레드, 바이올렛의 채도 높은 색상 때문에 판매가 높다”고 이 매장 점주는 말했다. 하의류 중에는 기본인 베이지 색 면바지가 여전히 베스트셀러다. 액세서리 구매 빈도 역시 높은 편인데, 들고 다니기 편한 토트형 인조가죽 가방이 새학기를 맞아 잘 팔린다.
강릉
강릉 상권은 지난 주 화요일부터 추위가 풀린 날씨 덕분에 비교적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가두 매장들은 지난달에 비해서 어느 정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루」는 현재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대의 셔츠가 인기 아이템. 봄이라서 밝은 색상의 체크무늬 셔츠가 잘 팔리지만 채도는 낮아도 컬러감 있는 셔츠가 잘 팔린다. 그 외 워싱 처리된 청바지도 반응이 좋다. 「마루」는 청바지 전문 브랜드가 아니지만 핏과 디자인이 예뻐 청바지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5만9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다양하다. 직원에 따르면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현재 강릉 상권은 전달에 비해 활성화된 상태라고 한다.
「폴햄」은 티셔츠 아이템이 잘 나간다. 그 중 베이직한 스타일의 후드 티셔츠가 잘 팔린다. 색상은 핑크와 노란색 등 밝은 색상이 인기. 또한 안에 받쳐 입을 수 있는 기본 면 티셔츠도 함께 인기다.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점퍼류는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20대 남성이 주 구매층으로 핑크색 점퍼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다.
「엘르」의 주 고객은 30~40대 주부들로 현재 트렌치 코트 판매률이 가장 좋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가 잘 팔린다. 그 외 그레이 톤의 재킷과 앞 여밈에 러플이나 리본이 가미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블라우스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강릉은 봄 바람이 심한 탓에 경기침체와 맞물려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상권이 아직도 많이 침체된 상태라고 점주는 말했다.
3월 초 「AK앤클라인」이 새로 오픈했다.
부평
지난주보다 풀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선뜻 봄 상품을 구입하기 쉽지 않다. 언제 다시 꽃샘추위가 닥칠지 모르기 대문이다. 문정동「지이크」점주는 “성수기인 3월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남성들에겐 체크 셔츠가 인기였으며, 회색 수트 역시 기본 아이템으로서 지속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편집자주>
부평은 따뜻해진 봄바람에도 근처 지하 상가의 활성화로 따뜻해진 부평 가두상권의 분위기 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코데즈컴바인포맨」은 오픈 한지 이제 2주일이 되어 간다. 현재 긴팔과 반팔 티셔츠가 레이어드 된 후드티셔츠가 인기다. 그 중 블랙과 블랙, 블랙과 네이비 색상으로 레이어드 된티셔츠가 잘 팔린다. 가격대는 6만8000원으로 20대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 화이트 칼라의 루즈한 면 티셔츠가 인기다. 티셔츠 앞면에 영문이 프린트되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해 반응이 좋다. 가격은 5만8000원이지만 현재 세일가로 2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죠프」는 사파리 형태의 하프 재킷이 잘 팔린다. 여성 고객들에게는 핑크와 아이 보리, 두 가지 색상 모두 반응이 좋다. 남성은 블랙 컬러 재킷의 반응이 좋다. 또 티셔츠류가 인기인데 깔끔한 라운드 티셔츠부터 앞면에 큐빅이 박혀있거나 동물 캐릭터가 프린트된 티셔츠도 잘 팔린다.
「티니위니」는 봄 상품 중 핑크와 그린이 겹쳐진 4만9000원대의 체크 무늬 셔츠가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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