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몬스터, 세계 최대 낚시박람회서 존재감 뿜뿜
2023-07-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파리 ‘트라노이’ 이어 지난 주 美 올랜도 ‘ICAST 2023’ 참가 상품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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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더몬스터의 'ICAST 2023' 부스 현장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수상레저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가 세계 최대규모 국제 낚시 무역박람회 ‘ICAST 2023’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ICAST 2023은 스포츠 낚시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낚시 무역박람회로, 지난 11~14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진행됐다. 전세계의 업체 전문가, 제조업체, 소매업체, 낚시 미디어 등이 참가하여 낚시 관련 산업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주 등 관련 비즈니스가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웨더몬스터는 코오롱FnC가 지난 해 10월 론칭한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다. 지난 3월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파리패션위크 공식 수주 전시회인 '트라노이' 등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코오롱FnC의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ICAST 2023은 무역 박람회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웨더몬스터의 상품력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했다. 웨더몬스터는 이번 박람회에 해양 조난 사고를 대비하는 라이프텍 재킷 ver.10을 지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이어 전시를 진행했다.
라이프텍 재킷은 조난이나 대자연 속의 극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모든 기능을 집약한 코오롱스포츠의 상품으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라이프텍 재킷 ver.10은 웨더몬스터와 함께 협업한 결과물로, 해양 조난 시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웨더몬스터의 봄/여름 컬렉션도 선보였다. 낚시에 특화된 기능성 라인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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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의 한 바이어는 “웨더몬스터가 선보인 구명조끼의 형태와 기능이 타사의 상품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바이어는 “웨더몬스터가 전 세계 낚시브랜드의 기준치를 높여 앞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웨더몬스터는 글로벌 낚시웨어 시장에서 최소 5년은 앞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재훈 파트리더는 “웨더몬스터는 국내에서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웨더몬스터만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와 함께 전 세계 전문가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며 “웨더몬스터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더몬스터는 '코오롱스포츠'로 쌓아온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상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런칭한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이다. 코오롱스포츠가 개척한 아웃도어 영역에서 해양 레저 분야로 확장,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게 브랜드 미션이다. 특히 기능성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젊은 낚시인들을 타겟으로 세련된 스타일까지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더몬스터의 브랜드 명은 '악천후를 포함하는 어떤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의 B.I는 웨더몬스터의 W와 M을 각각 Water의 W, Mountain의 M자로 해석, 결합한 심볼로 디자인 ‘바다에서 산까지’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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