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 감성적 스타일링 담아낸 SS23 캠페인 공개
2023-02-07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스티븐 마이젤의 흑백 사진 통해 봄날 스칸디나비아 감성 재현
 |
스톡홀름 기반의 레이블 토템(TOTEME)이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과 세 번째로 함께한 SS23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SS23 컬렉션은 텍스처가 돋보이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봄날 스칸디나비아의 정서와 감성에서 출발했으며, 마이젤은 이러한 정서를 그의 시그니처인 흑백 인물사진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다면적 인물이 지닌 섬세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면모를 탐색한 이번 캠페인은 프랑스 출신 모델 잔느 카디유(Jeanne Cadieu)와 패션 아이콘 줄리아 노비스(Julia Nobis)와 함께 했다.
사진 속 카디유와 노비스는 세트장 바닥에 앉아있지만 카메라의 초점은 마치 물 위를 떠다니는 듯 유연하게 흐르는 의상의 끝단을 향한다. 마이젤의 사진은 이번 컬렉션의 관능적 무드와 손에 잡힐 듯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디지털과 실물 형태의 사진이 복합 구성된 이번 캠페인의 사진과 컬렉션 피스들은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무이(MUE) 청담 플래그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