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패션에 기능성 더해 아웃도어 뉴 장르 개척
2022-12-14 패션인사이트
올해 론칭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오프로드'가 빠르게 백화점과 가두점을 확장하면서 내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도어에 기반을 둔 기능성과 편의성에 컨템포러리 감성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아웃도어로 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오프로드는 온/오프타임에 두루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지향한다.
무조건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구매하는 소비자 취향에 집중,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지속성장 하기 위해 하이퀄리티 소재 및 미니멀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외형은 심플해 보이지만 모든 상품에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히든 포켓을 장착, 디테일과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오프로드는 기존 알파인 위주 시장에서 탈피, 현대인의 온앤오프 시간을 아우르는 기능성과 디자인이 포인트다. 여기에 '오프로드'만의 시그니처 실루엣과 젠더리스 스타일로 모든 아이템이 레이어 코디네이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한 마디로 트렌드에 휩쓸리는 패션이 아닌 '나다움'을 표현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 기존 브랜드가 선보여온 유사 상품은 최대한 지양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상품 제안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프로드'는 스타일 수를 줄이고 재고 최소화를 통해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통상 한 시즌에 600개 정도 스타일을 기획한다고 가정할 때 230개 이내로 압축하고 대신 '오프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내세워 브랜드 밸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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