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즈, 에스테반 오리올과 캡슐 출시
2022-08-0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클래식 작업복 스타일과 오리올의 독특한 어반 시크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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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함과 캐주얼을 자랑하는 스트릿 브랜드 '디키즈(Dickies)'는 전설적인 사진작가이자 아트 디렉터 겸 영화 제작자인 에스테반 오리올(Estevan Oriol)과 협력해 독점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스테반 오리올 x 디키즈'로 불리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디키즈의 클래식한 작업복 스타일에 오리올의 독특한 어반적인 멋을 결합한 12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리지널 874 트윌 작업 팬츠, 인디고 데님 비브 멜빵 바지, LA 나이트 롱 슬리브 티셔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 가격은 80달러(약10만원)에서 150달러(약 20만원)까지 다양하다.
디키스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사라 크로켓은 "90년대 힙합계의 거물들과 함께 일하며 도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하면서, 우리는 에스테반 오리올의 분주함과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그의 사랑에 끌렸다. 이는 그가 자신의 뿌리에 충실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에스테반의 치카노 로우라이딩과의 깊은 유대감과 지난 25년 동안 천사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가 포착한 진짜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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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오리올은 도시의 화려함과 투지를 강조하는 로스앤젤레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서부 해안의 전설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이번 제휴를 지지하기 위해 VF 코퍼레이션(VF Corporation)의 브랜드인 디키즈도 자사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디키즈의 상징적인 작품을 담은 오리올의 전례 없는 사진과 비디오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테반 오리올은 "디키즈는 전통적으로 패션계에 의해 간과되어 왔던 노동자들과 예술 공동체에게 항상 신뢰받는 필수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컬렉션을 디자인하는 것은 사랑의 노력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외지인들, 제작자, 그리고 천천히 달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문화적 영향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독점 캡슐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조만간 개최되는,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이벤트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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