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럼프’, 스트릿 힙합 문화 만든다
2022-06-23 서재필 기자 sjp@fi.co.kr
언오피셜보이와 협업… 13회째 스탠드업 그라운드 프로젝트 진행 중
릴레이블(대표 김동익)에서 전개하는 '크럼프'가 힙합 뮤지션 언오피셜보이와 스탠드업 언더그라운드 챌린지 EP.02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탠드업 언더그라운드는 '크럼프'가 2016년 론칭 이후부터 꾸준히 음원, 공연, 라이브 컨텐츠,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뮤지션들과 협업해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만들어가는 캠페인이다. 특히 챌린지 시리즈는 엠버서더 뮤지션과 함께 언더그라운드의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해 정식 음원 발매 및 영상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챌린지 에프소드1에서는 뮤지션 루디밀러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주 진행한 에피소드2에서는 현재 국내 힙합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인 언오피셜보이와 무대를 꾸몄다. 프로듀서 DRT(Deep Rooted Tree)의 비트 위에 언오피셜보이 주목받는 신인 글리치핀(Glitch Finn)의 완성도 높은 힙합 음악이 탄생했다. 음원은 6월 17일 유튜브 채널 '스탠드업언더그라운드' 에서 공개됐다.
한편 스탠드업 언더그라운드는 '크럼프'만의 스트릿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MZ 세대들과 소통하는 존재 이유다. 김동익 대표는 "우리는 뮤지션도 아니고 아티스트도 아니지만 브랜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성숙한 문화는 탄탄한 언더그라운드 문화에서부터 완성된다는 생각에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힙합과 스트릿 문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탠드업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앞으로도 재야에 성장 가능성 높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예고했다. 챌린지 시리즈와 언더그라운드 공연과 함께 매월 힙합 아티스트와 함께 음원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 진행중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3일 오후 5시 홍대 드림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크럼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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