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팔라스와 콜라보 출시
2022-04-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향수와 자기표현, 포용성에 대한 공통분모 'CK1 팔라스'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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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캘빈 클라인과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팔라스(Palace)가 협업 컬렉션 'CK1 팔라스'를 드랍 형식으로 출시했다. CK1 팔라스는 향수와 자기표현 그리고 포용성에 대한 두 브랜드의 공통된 시각을 담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뿌리를 둔 런던 브랜드 팔라스의 장난기 넘치는 펀한 미학과 시그니처 그래픽은 언더웨어부터 청바지, 후리스, 란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캘빈 클라인 아이템에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오래전부터 확립된 미국 레이블의 클래식한 팔레트인 블랙, 그레이, 화이트, 베이지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아이템은 캘빈 클라인 레터링와 팔라스의 대표적인 삼각형 로고인 트라이-퍼그(Tri-Ferg)를 혼합한 특수 디자인 로고도 돋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언더웨어에 팔라스의 트위스트 로고가 각인되는 것이다. 바스켓볼 저지와 배기 반바지는 전통적인 스포츠웨어의 개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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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4월 8일부터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의 팔라스 매장과 두 라벨의 e-숍에서 판매된다. CK1 팔라스' 컬렉션은 90년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오마주로 이번 컬렉션의 반바지와 긴 바지 옵션 모두 배기 핏을 유지하고 있다. 데님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디테일에 의도된 페이드 워싱 컬러를 세심하게 적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창조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 요소는 최초로 시도된 클래식 CK One 향수의 리믹스 버전이다. 한 세대를 풍미했던 세계 최초의 유니섹스 향수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팔라스의 장난스러운 감성이 반영해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팔라스 창업주 레프 탄주는 "캘빈 클라인과 함께 처음으로 향수를 출시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인 것 같다. 팔라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버전을 만드는 것은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한정품 향수는 기본 향의 구조를 섬세하게 변경해서 원본의 깨끗하고 시트러스한 향을 재해석한다. 현대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이 향수는 프로스티드 만다린의 톡톡 튀는 향을 통해 과감하게 밝은 느낌으로 시작된다. 중심은 바이올렛 잎이 플로랄 향의 신선함을 더해준다. 오크모스가 매혹적인 내추럴 향에 따뜻함을 더해주며 향의 조합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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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조던 캘빈 클라인 글로벌 시장 최고 판매 책임자(GCM)는 "첫 대화 이후 우리는 각 브랜드의 비전과 DNA에 대한 상호 이해와 연결고리를 확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부 사람들이 브랜드와 그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는 것은 나에게 정말 흥미롭고 자극적이었다. 우리가 팔라스와 함께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살아났고, 우리는 그 작업을 하면서 매우 즐거웠다. 사람들이 캠페인과 우리가 함께 만든 제품에서 같은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의 런칭 캠페인은 사진작가 알라스데어 맥렐런(Alsdair McLellan)이 촬영과 감독을 했으며, 맥스 피어맹(Max Pearmain)이 스타일을 맡았다. 이번 캠페인은 캘빈 클라인의 고향인 뉴욕과 팔라스의 발상지인 런던을 표현한다. 캠페인에는 문화 아이콘인 윌럼 대포, 조앤 콜린스 여사, 팻샵 보이즈, 팔라스 스케이트 패밀리, 로라 레온, 에드와 아보아, 프레셔스 리, 래퍼 언노운 T 등을 포함한 진정한 글로벌 배역진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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